알라딘서재

여운님의 서재
어제 시내 나간 김에
참새방앗간 들리다.

알라딘 가서 한시간 정도
책구경하고
신간이나 다름없는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책과 서유미작가의
소설집 한 권을 구입했다.
버스 타고 나갈 때
차창밖이 거의
알라스카에 눈폭풍우
휘몰아치는
장면이어서 어쩌나 했었는데
지하에 있는
알라딘에서 올라 오니
그새 둥근 달이
맑은 하늘에 둥실
떠 있었다.
바람이 하도 차서
금방이라도 어디선가
늑대인간이 출몰할
분위기였지만
오랜만의 밤외출이라
나름 즐거웠다.
시내에 나가보니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제대로더군.
울 아이들 어릴땐 지금쯤
트리도 만들고
양말도 걸어놓고
꼬마전구에 불 밝혀놓고
그 깜빡임을
오랫동안 아이들과 함께
바라보곤 했건만
이제 그런 일은 하지 않는다.
크리스마스용품을
가득 늘어 놓은
가게 앞을 지나가니
반짝이줄이나
눈사람인형 하나 쯤은
문득 사고 싶어 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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