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화: 인격화된 동식물이나 기타 사물을 주인공으로 하여 그들의 행동 속에 풍자와 교훈의 뜻을 나타내는 이야기. <<이솝 이야기>>따위가 여기에 속한다.
이 책은 우화입니다.
우화라서 일단 읽기가 편하고, 부담이 덜했어요.
그런데 읽다보면 웃음이 나오고, '아하'하고 현실의 모습이 절로 떠오르게 되더라고요.
게다가 "맘스 초이스 어워드 금상 수상작"
금상이라니!
아이들과 더 읽어 보고 싶어졌어요.^^
이 책 언에는 여러 개의 단편 우화들이 들어 있습니다.
각 우화가 많이 길지 않아서 글 읽는 7세 정도부터는 스스로 읽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이야기는 '비 오는 날 개구리 이야기'로부터 시작 됩니다.
개구리가 작가입니다. ^^
그런데 갑자기 알파벳들이 튀어나옵니다.....!!
그리고 자기들을 왜 마음대로 배치하냐고 개구리에게 따지지요.
하지만 지혜로운 개구리는 침착하게 알파벳들에게 이야기를 해 줍니다.
- 각자가 존재하는 목적
- 각자의 위치
- 각자의 할 일 등을 말입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우화가 시작됩니다.^^
[각 우화의 구성]
각 우화들은 개구리 작가에 의해 쓰여졌습니다.
우화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당연히 동물들입니다.
그런데 어쩜 지금 사는 우리들의 모습들을 닮아 있는지...
우화의 마지막에는 개구리의 교훈 한 마디가 담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세상의 말은 vs 하나님의 말은"
이 둘을 비교해서 보여줍니다. 그리고 독자들이 생각해 보고 판단하게끔 도와주지요.
개구리의 우화를 잘 읽어보며 곰곰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어떤 주장이 옳은지..
[우화를 읽은 뒤]
처음 등장한 개구리 작가가 나옵니다.
그리고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지지요.
혼자 생각해 봐도 좋고, 아이들과 같이 생각을 나누어 봐도 좋더라구요.
[마무리하며]
오랫만에 우화를 읽어서인지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우리의 모습을 볼 때는 잘 몰랐는데, 동물들의 이야기를 제 3자의 관점으로 보니 더 쉽게 봐지고 판단이 되더라고요.
아이들도 일부는 쉽게 이해했고, 일부는 설명을 들은 후 이해한 것 같았어요.
[추천합니다]
- 성경적 세계관을 배우고 싶은 분들께
- 자녀를 키우시는 부모님들께
- 가볍지만 묵직하게 생각 해 보고픈 분들께
- 동물들의 유쾌한 모습을 보고 싶은 분들께
- 재미 있는 우화를 읽고 싶은 어린이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