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예배 시간을 확보하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려는 가족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운 일을 찾는 것은 이보다 훨씬 더 어려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본문 중에서-
매일 아침, 아침밥을 먹고 나서 아이와 함께 앉아 성경 이야기를 나눈다.
(나눈다고 하기 보다는 내가 들려주는 편이지만..;;)
본 책은 책<컬러 스토리 바이블>과 함께 사용하면 정-말 좋다.
<컬러 스토리 바이블>은 한글을 읽을줄 아는 아이들은 스스로 읽을 수도 있고, 한글을 아직 못읽는 아이라면 부모가 함께 읽어주면 된다.
그리고 이 <Old story new>는 <컬러 스토리 바이블>에 나오는 한 이야기를 일주일동안 함께 묵상하고 질문하고 나눌 수 있게 되어 있다.
(단 이것은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유연하게 활용 가능하다.
우리 집은 첫째가 미취학 아이라 한 이야기를 3일동안 묵상하는 것이 좀 어렵다. 금방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자고 하기 때문...;;)
상.세.히. 잘 나와 있다.^^
<컬러 스토리 바이블>만 기존에 갖고 있었는데 가정예배를 진행하며 어려움이 좀 있던 때가 있었다. 더 자세히 설명해줄 부분이나 부연 설명 등
그런데 이 책과 함께라면 그런 어려움은 많이 해결할 수 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만 바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 아이스브레이크
- 상상하기
- 깊이 생각하기
- 이야기하기
- 기도하기
매일 이 순서대로 할 수 있도록 친절히 제시해 두었다 :)
수업 준비 할 때도 동기 유발이 참 쉽지 않으면서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 짧은 동기 유발 시간에 아이들의 마음을 확 사로잡아서 이 시간 배울 내용이 얼마나 흥미로운지, 유익한지, 도움이 되는지, 배울만한지 등을 맛보기로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아직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경험하지 못 한 자녀들이라면 더더욱, 가정예배 시간을 힘들어 할 수도 있다. (아니라면 정말 감사!)
이 책이 없을 때엔 동기 유발 그런 것 없이 그냥 하루 한 장씩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 이 책과 함께 사용하면서 여기 나오는 아이스브레이크를 사용해 보니 아이가 훨씬 흥미로워 했다!
(단, 아이스브레이크를 더 오래 하고 싶어한 것은 함정)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가정예배가 필요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우리 가정에서는 정기적으로는 어렵겠지만 중요하고 또 좋다고 얘기할 것이다.
그러나 가정예배를 드려본 사람들은 겪는 일이 있다.
말씀을 준비하는 사람은 준비하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가 있고, 예배에 함께 참여하는 자들(대부분 아이들)은 지루하고 길게 느껴진다는 것!
나 역시 그랬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시간을 길게 잡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만약 하루에 10분만 확보할 수 있다면, 부모인 여러분은 이 책을 사용해서 이제까지 이 세상에 존재해 왔던 것 중에서 가장 가치 있는 선물을 자녀들에게 전해줄 수 있습니다.”
-본문 중에서-
'부모님을 위한 서문'에 보면
- 자녀가 미취학인 경우
- 자녀가 초등학생인 경우
- 자녀가 초등학교를 졸업했다면
이렇게 나눠서 어떻게 하면 좋은지도 잘 알려준다 :)
따라서
자녀가 미취학이건, 10대이건 상관없이
그리스도인 가정이라면
이 책은 정말 강추합니다.
이 책과 함께
<컬러 스토리 바이블>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