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화와 반성, 새 출발
촌놈 2026/07/1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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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정 주가 가치투자 법칙
- 이주택
- 16,920원 (10%↓
940) - 2026-07-15
: 7,620
계좌는 곤두박질치고 생각은 멈췄다. 충혈된 두 눈은 호가창을 떠나지 못한다. 현기증 나는 널뛰기 변동성이다, 계좌는 녹아내렸다. 지난 2년간의 수익이 모두 날아갔다. 손실이 커지니 마음조차 무너진다. 끊임없이 쏟아지는 자극적인 뉴스에 눈이 자주 간다. 순간순간 변하는 호가는 공포를 불러오고 손가락은 본능적으로 투매를 유도한다. 변동성과 폭락장을 대비한 나름의 전략들이 각종 게시판을 도배한다. 여기저기 유튜브를 찾고 기웃거리며 안도의 반등만을 기다린다. 기업의 본질이자 내재적 가치인 적정주가를 무시하고 분산이 아닌 쏠림의 투자 결과다. 쏠림은 언제나 그랬듯 침몰이다. 슬픈 일이다.
부질없는 일이다.
나이는 지혜를 불러온다 했다. 경륜은 깊고 성격은 너그러워진다. 세상을 보는 눈은 넓어 두루 본다. 탐욕과 공포를 절제하는 멋진 나이듦이다. 그러나 주식투자에서만큼은 다른 이야기다. 남은 세월이 짧아지는 만큼 바쁜 마음에 조바심은 더해진다. 욕심은 상투를 잡았고 자존심은 손절매를 주저하게 했다. 다시 시작해야 했음에도 실패가 두려웠다. 항복한 것 같아 고집을 부렸다.
정답을 찾았다.
이미 알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적정주가 가치투자 법칙』이다.
보통명사 ‘적정주가 가치투자’다.
이주택 교수의 주식 관련 완결판이다. 정수를 모은 책이다.
그동안 발간한 다섯 권의 책을 집대성한 책이다.
서울이 장마에 들었다.
바닷가 고향은 장마철이 무섭다.
비바람 폭풍우가 몰아쳐도 든든한 방파제가 있어 정박한 배들은 안전하다.
주식시장에서 방파제, 안전의 담보는 적정주가, 가치투자다.
시세 변동의 노예가 되어 불안한 하루하루에서 벗어나는 심리적 안정제이다.
후회는 늘 과거시재(過去時在), 책을 줄 쳐 읽으며 후회하고 반성한다.
지나간 세월을 탓해 무엇하리, 내일은 희망이다를 되뇌면서 다시 시작한다.
적정주가 가치투자와 함께 새로 시작한다.
일독을 권한다.
변동성과 폭락장에 고통받는 청춘들과, 특히 마음이 바쁜 인생 이모작의 은퇴자 투자자들께 권한다.
심리적 안정을 담보하고 편안하며 오랫동안 주식시장에 머물 수 있기 때문이다. 롤러코스터 타는 변동성 장세에 소중한 노후의 시간을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일 년 열두 달 쉼 없이 미투리 마을 주민을 위해 선한 마음으로 헌신하는 우리들의 낭만사부 이주택 교수의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서울 노원 월계동에서 칠산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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