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강수경님의 서재

집에 돌아왔는데 우스운 건 동생들이 성격이 좋아졌다고 하더라고. 신경질적이지도 않고 화도 내지 않고 말이지. 큰일을 겪고 나니 나도 모르게 웬만한 일들은 웃어넘겼나 봐. 물론 몇 달 가지는 않았어. 타고난 성격이 쉽게 바뀌지는 않으니까. 그래도 분명히 수술 전과는 달라진 점들이 있기는 했지. 무엇보다 죽고 싶다는 생각 따위는 하지 않았고 말이야 - <이번 생은 망했다고 생각될 때>, 양지열 지음 - 밀리의 서재
https://millie.page.link/aBtYwypvVcQ2PUrZ9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