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교사 150인이 추천하는 책
어린이 심리전문가 17년차 교사가 쓴 책
생각의 함정에서 벗어나는 12가지 방법
7살 첫째 아이 입에서도 자주 듣는 말이다.
망했어. 분명 유치원에서 듣고 오는 말을 따라 했을 테고 강력헤 보이는 표현과 그 상황에서 다른 친구들이 웃었다면 그게 어떤 의미이든 “멋지다”라고 생각이 들어 자주 사용하는 걸테다. 그저 사용하고 만다면, 듣는 나만 불편하다면 상관없을 텐데, 참 말이라는게 잔잔한 듯 해도 파급효과가 크고 형태가 없이 소리만 있는 듯 해도 분명 그 여파는 인생이 달라지기도 하다. 그래서 저자 이현아 선생님도 들어가는 말에서 “생각의 함정” 이라는 표현을 설명하며 아이들에게 직접 체크해보도록 마련했다.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아 ‘나는 안되는 아이‘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 작은 실수가 크게 느껴져 ’나는 맨날 못하는 거’같을 때
- 대회에서 상을 못 받아서 ‘노력이 쓸모 없는거 같을 때
- 긴장해서 실패 해서 ’다들 잘하고 나만 못하는거‘ 같을 때
- 내 의견이 무시 당해서 모두가 ‘나를 싫어하는 거’ 같을 때로 구체적으로 나누어 체크해보도록 했다.
어른의 눈으로 읽으면 별일 아닌데 크게 생각하네라고 치부할 수 있지만 곰곰히 돌이켜보면 우리도 학창시절에 “별일 아닌 일”에 몇날 며칠을 끙끙 거리며 고민한 적 있지 않은가. 그리고 내 기억에는 20대에 대인관계로 직장생활이 너무 힘들고 고달팠던 일도 많았다.
70을 바라보는 엄마도 퇴근하시면 하루 있었던 일과를 말씀하시는데 대부분 나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오는 별일 아니지만 작지 않은 일들로 가득하다.
하물며 내가 어떤 일로 속상한지, 화나는지, 기분이 나쁜지, 자존심이 상했는지, 후회되는지 구체적으로 알지 못한 체 날뛰는 호르몬으로 인해 감정까지 혼란스러운 10대들이라면 얼마나 힘들지. 돌이켜보면 나에게도 내 스스로가 좀 더 긍정적이고 괜찮은 말들로 다독여줬다면 좀 더 자존감이 탄탄하게, 회복탄력성이 유연하게 성장하지 않았을 까 생각도 들었다.
누구에게나 서툰 순간이 있고 마음이 작아지는 날도 있어. 그럴 때 저절로 좋은 말이 떠오르지는 않아. 마음이 흔들릴 수록 오히려 나를 다그치는 말이 먼저 떠오르고 말거든. 습관적으로 구부정해지는 허리를 쭉 펴서 자세를 바꾸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처럼, 우리 말과 생각도 구부정해지지 않도록 바꾸어 나가려고 노력해야만 해. 어렵지 않아.
들어가는 말 중에서
그렇게 저자는 생각의 함정에서 빠져나오는 기술 2가지를 소개하며 책을 시작한다.




책 안에는 아이들이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상황들을 통해서 생각의 함정이 아니라 자신을 다독이며 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게 구성되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남을 돌아보고 사랑할 수도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장점은 "오늘의 고민"을 통해서 아이들이 느낄 수 있는 크고 작은 12가지 고민들을 실어서 나만 하는 고민이 아닌 걸 알게 해주며 그 고민에서 저지르는 생각의 함정을 알려주고 한 발자국 더 나아가 대안을 제시해 주기 때문에 고민하는 당사자에게 대안을 통해서 다음 번에는 좀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게 격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