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1일1멸치
'멸치' 하나가 작가로 인해 리듬감 있는 시가 되고
시는 다시 그림 작가의 손에서 신문 위에서, 도심 한가운데에서 하늘로
우주로 다시 바닷가를 들썩들썩 여행하는 멸치들을 그려냈다.
인간세상의 신문이 멸치세상에서 다시 발간된다면 이런 내용일까?
신문에서 꼭 볼 수 있었던 오늘의 사건 사고, 새로운 정보, 신작 영화 소개는 물론
토막 상식, 오늘의 날씨와 운세까지.
아. 시대가 시대인만큼 멸치네컷도 있다 ㅎㅎ
이상교 작가님 캐릭터를 찾아보는 재미.
귀여운 어린 아이는 밤코 어린이?
302호 형제의 손에서 대가리 떼고 똥 빼고 깔끔해진 멸치들은 어디에 쓰였을까?
대가리 떼고 똥 빼고 대가리 떼고 똥 빼고
(나는 맞췄다 ㅎㅎㅎ)
#문학동네 감사합니다
#이상교시
#밤코그림
#멸치다듬기
#찰방찰방밤을건너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