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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피디 서평단에 선정되어
책을 제공받아 쓰는 서평입니다.

멀리깊이 출판
이재형 작가의 <절대지켜, 1.5도!>
기후 아저씨로 다시 돌아와 지은 책입니다.
책을 받아들고 포장을 뜯고 첫장을 넘기는 순간 기분이 좋았습니다.
서평을 몇 번 해보았지만, 이렇게 서평단을 위한 출판사의 친절한 안내와 작가의 싸인이 들어간 책을 받은 것은 처음입니다.
책표지의 곰돌이를 보는 순간 바로 이재형자가님 얼굴이 생각나 피식 웃었습니다. 많이 닮았습니다.

책은 기후변화와 관련된 여러가지 주제를 쉽게 다루고 있습니다.
1.5도가 왜 중요한지, 숲과 바다 이야기, 에너지와 음식과 옷에 대한 이야기 등등,,,, 아빠가 딸에게 얘기하듯 편안하게 골고루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환경과 기후와 자원을 전공한 작가의 폭넓은 지식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각 챕터의 마지막엔 바로 아이들과 할 수 있는 '오늘 당장 실천해보자'로 활동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집앞 공원의 나무 그루터기를 보고 나이테를 세어본다든지, 마트에서 친환경농산물과 못난이농산물을 사본다든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책이지만, 그 양육자나 환경교육을 하시는 분도 읽으시면 도움받을 수 있도록 잘 풀어놓은 책입니다.
중간중간 어려운 단어는 따로 설명해주는 낱말풀이도 있어 아이들이 사전을 찾을 필요 없이 잘 구성해 놓은 것도 마음에 듭니다. 아빠의 마음이 보인다고 할까요.
아이와 어른이 함께 체험하면서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