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한권씩
  • 나무를 자르기 전에
  • 아리안나 파피니
  • 12,600원 (10%700)
  • 2023-03-23
  • : 220


기후피디 서평단 이벤트를 통해 책을 받고 후기를 씁니다.

책에 나오는 그림을 따로 찍어 올리진 않았습니다.

(제 휴대폰이 오래되어 화질이 떨어져서 책을 통해 받을 수 있는 감동에 혹시 방해가 될까봐 넣지 않았습니다.)

대신해서 출판사에서 운영하는 블로그 링크를 걸어두었습니다.

들어가시면 더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습니다.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5687888&memberNo=50897807&vType=VERTICAL

[출간] 안데르센 수상 작가가 그린 [나무를 자르기 전에][출간] 안데르센 수상 작가가 그린 [나무를 자르기 전에]

[BY 봄나무] 안데르센 수상 작가가 그린 아름다운 환경 그림책 나무가 우리에게 무엇을 가져다주는지 생...

post.naver.com

'나무를 자르기 전에'는 2023년 3월23일 출판된 책입니다.

첫 장을 펼치시면 앞면지의 눈이 시원해지는 숲그림을 볼 수 있답니다.

책에는 사진과 유화가 적절하게 섞인 꼴라쥬기법을 이용한 이미지가 들어가 있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텍스트가 간결해서 그림에 더 잘 집중할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책은 나무를 왜 자르면 않되는 지를 길고 어렵게 설명하지 않고 질문형의 텍스트를 통해 자꾸만 그 이유를 생각하고 상상하게 만듭니다.

예를들면 "어디에 숨나요?" "어디에서 들려오나요?" "무엇이 있나요?" 입니다.

젤 먼저 눈에 들어오는 책의 앞표지를 보는 순간 얼마 전 인스타에서 보았던 이미지가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기억을 떠올려보며 다시 찾아보았습니다.

바로 아래 그림인데요. 관련해서 우리나라에서도 아주 멋진 기사가 있어 끌어 왔습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브라질예술가의 작품입니다.

정말 멋지죠. 나무가 없다면 이런 멋진 작품 또한 볼 수 없겠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554734

대박난 '동백나무 파마머리' 벽화…그집 70대 노부부가 모델 | 중앙일보대박난 '동백나무 파마머리' 벽화…그집 70대 노부부가 모델 | 중앙일보

지난 4월 신안 압해도(압해읍)와 암태도(암태면)를 이어주는 천사대교가 개통되면서 '동백나무 파마머리' 벽화가 그려진 문씨 부부 집이 '핫플레이스(hot place)'가 됐다. 신안군 도서개발과 관계자는 "천사대교 개통을 앞두고 중부권 4개 섬(암태도·자은도·안좌도·팔금도)을 돌아봤다. 자연 경관은 좋은데 볼거리가 너

www.joongang.co.kr

철마다 바뀌는 나무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면 이 벽화가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아실겁니다. 원래는 나무가 한 그루만 있었는데 벽화를 그려놓고 보니 너무 멋져보였는지 할아버지께서 자기 나무도 한 그루 더 심어달라고 하셔서 두 그루의 나무가 되었다고 합니다. 나무 하나로 저기 멀리 있는 신안의 조그만 섬 하나가 이렇게 유명해진다면 그 가치는 더 엄청나겠죠.

나무가 우리에게 댓가 없이 주는 선물은 셀 수 없이 많습니다.

책에도 나와 있지만 그것 외에도 많은 것이 있습니다.

얼마 전 동네 산책을 하다가 모과나무에 핀 꽃이 아름다워 한참을 보고 있자니 사랑을 나누는 무당벌레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뜻하지 않은 무당벌레가 주는 선물이었습니다.

한 번 보실래요.

00:09

청소년시청금지^^

사랑을 나누는 불타는 무당벌레사랑을 나누는 불타는 무당벌레

동영상 설명을 입력하세요.

나무가 없다면 이 작은 생명들도 없어지겠죠.

아이들에게 굳이 멀리 어렵게 이야기 하지 않아도 나무를 자르면 않되는 이유는 차고 넘칩니다. 조금만 우리 주위로 시선을 돌리고 관심을 준다면 작고 아름다운 많은 것들을 보게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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