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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님의 서재
  •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4
  • 고정욱
  • 14,670원 (10%810)
  • 2025-01-17
  • : 127
[도서제공] [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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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권은 주로 신과 인간의 이야기, 욕망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 중 안티오페와 디르케 부분의 이야기를 읽으며,
백설공주가 생각났는데, 주석에 보니 떡 하고 ‘백설공주’의 이야기가 있었다니 놀라움. gg

성경속 가인과 아벨의 모습이 안티오페와 디르케에서도 보인다는 것을 보며
그리스,로마신화가 어쩌면 성경의 이야기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잠깐 해보기도 했다.

자신의 행동 때문에 죽어가는 딸을 보며 처절한 고통에 몸부림치다가 돌이되어버린 니오베를 보며 소돔과 고모라의 여인을 떠올리고..
아마도 고정욱 작가님이 달아주신 주석 덕분이 아니었더라도 상상했을 것 같다

이쯤해서, 기독교를 종교로 가진 사람들은 어떤 생각으로 이 책을 읽는지 궁금해진다.

스틱스 강을 건너간 영혼이 하데스의 백성이 되어 엘리시온과 타르타로스로 나뉘어가는 것도 기독교의 천당과 지옥을 의미하고.
그것이 아닐지라도 ‘낙원’을 상징하는 엘리시온 엘리시움이, 영화의 제목에서 쓰이는 것을 봐도 무언가 완벽하고 편안한 공간이 이 곳을 뜻하는 것은 분명하니까.

1~4권 중 특히나 이번엔 성경을 많이 대입하면서 보게되었던 듯.

욕망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벨레로폰.
다 이루었다. 나는 부자다. 나는 가진게 많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중 제잘난 맛에 살다가 엎어지는 사람들이 바로.
벨레로폰과 같다는 생각을 했다. 사람은 역시 ‘분수를 알아야 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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