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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atofield님의 서재
  • 남자의 밥상
  • 방기호
  • 11,700원 (10%650)
  • 2013-12-30
  • : 1,029


건강 관련 서적을 읽으면서 늘 느끼는 거지만, 이번 남자의 밥상을 읽으면서도 많이 안타까웠던 것은세상의 많은 부분은 우리의 진정한 웰빙과는 거리가 먼 자본의 논리에 따라 움직이는 게 많다는 것입니다. 
마트나 편의점에 가면 90퍼센트 이상의 제품들이정제가공식품, 첨가물 범벅인 음식들입니다. 진열장 대부분을 차지한 음식들을 보며 이것들이 우리의건강을 갉아먹는 제품들이라고 생각하기는 힘듭니다. 다들 이정도야 먹고 살지... 라면서 별 생각 없이 빵과 과자를 먹고요. 저도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고기, 생선, 우유 등은 오히려 더 많이 먹으라고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나와서 미디어를 통해 이야기를하고 있는 모습도 많이 봅니다. 하지만 정말 우리 몸에 그렇게 많은 단백질이 필요할까요?책을 보면 왜 아무리 운동해도 뱃살이 빠지지 않는지, 현미는 왜 먹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그리고 우리 주변에 쉽게 구할 수 있는 음식들일 수록, 보관하기 쉬운 가공품일 수록 우리에겐 치명적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진녹색의 채소들, 껍질채 먹는 과일, 그리고 현미...언뜻 보면 심심해보일 수 있지만, 또 보관도 까다로운 음식들이지만.. 하루만이라도 이런 식단으로 생활해보시면 전에는 결코 느낄 수 없었던 컨디션을 경험해보실 수 있으리라 장담합니다.그리고 왜 그 음식들이 우리 몸에 보약이 되는지는 남자의 밥상에서 적나라하게 그리고 매우 과학적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덧..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뇌와 장의 연관성이었습니다. 장에 유해독소가 없어야뇌도 건강하다. 즉 우울증과 같은 증상이 나을 수 있다는 내용이었는데 실제로 현미,야채, 과일식 하던 때에제가 왠만한 스트레스에도 영향받지 않고 늘 웃으며 지냈었었거든요. 설마 했는데 책에서 명쾌하게 설명해주시니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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