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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a~님의 서재
  • 전설의 고수
  • 이현
  • 14,400원 (10%800)
  • 2019-11-15
  • : 1,016

아이들이 좋아하는 <푸른 사자 와니니>를 쓴 이현 작가의 작품.

일단 전작을 재미있게 읽어서인지 기대하며 읽게 되었다. 

5학년 아이들과 함께 읽었는데 적절하게 지금의 사회 현실에 대해 다루면서도 심각하지 않고

옛이야기(삼국유사)와 남매의 사연, 그리고 살짝 지루할 때다 싶으면 나타나는 삽화까지...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아이들도 무관하지 않은 사회적 이슈들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었던 점과

책 속에 소개된 또 다른 책들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어서 좋았다.

<샬롯의 거미줄>과 <삼국유사>를 읽어봤거나 아는 아이들은 반가워서 좋아했고 읽어보지 못한 아이들은 이야기 속에 나온 책들이 궁금하다며 꼭 읽어보고 싶다고 했다. 

다만 제목이 뭐랄까...좋게 말해서 '고전적'이라는 평이 많았다.

너무 심각하거나 무겁지 않으면서도 너무 가볍거나 유치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아이들의 점수를 많이 얻었다.



(책 뒷표지에는 '연년생 남매'라고 소개되어 있는데 사실 둘은 같은 해에 태어났잖아요? 이런 저런 사연으로 '연년생 남매'라고 쓰셨겠지만 책 내용에 같은 해에 태어났다고 나와있는데 소개로는 뭔가 살짝 부족한 게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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