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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제목이 이방인일까?


알제에서 일하는 청년 뫼르소는 어느날 양로원에 있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전보를 받고 가서 장례를 치루고 돌아온다. 그는 예전 동료이자 애인인 마리와 만나 영화를 보고 수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아는 사람이 거의 없는 뫼르소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레몽과 친구가 되기로 한다. 뫼르소는 변심한 애인을 괴롭히려는 레몽의 계획을 도와준다. 얼마 후 뫼르소는 레몽과 함께 해변으로 놀러 가다가 그들을 미행하는 아랍인들과 마주친다. 그들 중에는 레몽의 옛 애인 오빠가 있었다. 싸움이 벌어져 레몽이 다치고 소동이 마무리되는듯 했지만 뫼르쇠는 답답함을 느끼며 시원한 샘 가로 간다. 그곳에서 우연히 레몽을 찌른 아랍인을 만난다. 태양을 피하고자 걸어가는 뫼르소는 그가 꺼내는 칼의 강렬한 빛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권총의 방아쇠를 당긴다. 감옥에 갇힌 뫼르쇠는 어머니의 장례식에서 슬퍼하지 않고 쓰러진 아랍인에게 다시 권총 4발을 쐈다는 이유로 사형선고를 받는다.


" 내게 남은 소원은 다만, 내가 처형되는날 많은구경꾼들이 모여들어 증오의 함성으로 나를 맞아 주었으면 하는 것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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