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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쟈님앞 < 전상서>
스모커 2009/12/3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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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lia
2009-12-3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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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잘못) 없이 지식인이 된다는 것은 결코 불가능합니다. 더군다나 그 오류에 대한 “자각”도 없이, 반성(사과)도 없이 지식인이 된다는 것은 더더욱 불가능할 터입니다.
사과한다고 자신의 인격이나, 지식인으로서의 값어치(위상, 품격, 위신, 명예)가 떨어지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사과를 잘 하시는 분이 더욱 인격적이고 인품이 높죠. 지식인은 숱한 오류를 저질러 가면서, 사과하고 뉘우쳐 가면서, 진정한, 참다운 지식인으로 거듭나는 것이죠. 지식인에게 오류와 뉘우침은 필연입니다.
단, 사과는 사과로써만 사과해야 사과입니다. “던적스럽게” 변명이나 단서조건을 달고 하는 사과는 사과로서의 가치가 거의 없겠죠.
말 그대로의 지식인이라면, 항상 시대와 대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시대와의 불화가 운명이고 원초적 존재조건인 이런 지식인에게 비판과 논쟁과 실천과 반성은 실존적 필수조건입니다. 자칭타칭 지식인들이 이런 관념스러운 헛소리는 머릿속에 잘 꿰고 있죠. 허나, 그들의 그런 지식은 한갓 “지적 놀음”의 재료밖에 되지 않습니다. 신문 칼럼이나 시사 · 문학 잡지에 관념의 유희를 아무리 현란하게 펼친다 해도, 행동이나 실천으로 뒷받침하지 않는다면, 말 그대로 탁상 위의 지적 놀음에만 희희낙락하는 유사 지식인에 그치겠지요. 당사자가 아니라고 강변해도, 우리 독자들은 그렇게 모자를 씌웁니다.
자신의 앞뒤 발언(사적 발언이 아닌 공적/사회적 발언!)에서 명백하게 드러나는 논리적 모순, 윤리적 허위, 철학적 자가당착, 이념적 오락가락을 어떻게 해명할 것인가? 자칭타칭 한 지식인이 객관적으로 주관적으로, 하나의 명백한 사실로 드러난 오류를 저질렀습니다. 과연 이 사실을 어느 누가 부인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이 지극히 부조리한 국면을 당사자와 우리 독자들은 과연 어떻게 돌파해나가야 하는 것일까요? 이것은 결코 딜레마가 아닐 것입니다. 답해야 합니다.
키릴
2009-12-3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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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커님의 의견에 절대 공감합니다. 제가 로쟈님에게 공개질의를 하려 준비하고 있었는데, 스모커님께서 이미 완료해 주셨군요.
언젠가 로쟈님은 용산 참사 이야기를 언급했습니다. "사람이 억울한 일을 당하면, 사람이 불타면, 사람이 어이없이 죽으면, 사람들은 자기가 그 사람이 아닌 것을 다행으로만 여길 것이다. 그러고는 내일이라도 자신이 그 사람이 될까봐 저마다 몸서리치며 잠자리에 누울 것이다. 그것을 정의라고, 평화라고 부르는 세상이 올 것이다."(http://blog.aladdin.co.kr/mramor/3263609) 이것은 로쟈님의 어떤 포지셔닝일까요? 이 발언은 정의에 대한 로쟈님의 역설(?)로 미화될 순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로쟈님 자신의 내면심리를 정직하게 표현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용산 참사에 대해 얼마나 말하기 좋습니까? 로쟈님의 발언은 이미 다 끝난 싸움에 그 자신도 숟가락 하나 더 얹겠다는 심사 아닌지 의심이 듭니다. 할리우드 영화를 보면, 언제나 사태가 끝난 뒤에야 경찰이 달려와서 말합니다. 정의는 바로 서야 한다고. 목숨을 버리고 싸운 사람들은 그냥 뻘줌히 서 있거나 심한 상처로 괴로워할 뿐이죠.
로쟈님이 진정 지식인이라면 불매 운동자들에 대한 비난은 삼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식인이 무엇입니까? 고등교육 받았다고, 책이나 좀 읽었다고 지식인 됩니까? 최소한 지식인이라면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정의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연구하며 사회에 다시 정의의 목소리를 환원하려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김 모 씨 사태에서는 로쟈님 스스로 김 모씨 사태에 대해 고민조차 없었다는 정황이 드러납니다. 사회의 고통에 대해 고민조차 하지 않은 사람이 김종호 씨 사태에 대해선 시급할 것 없다 단정 짓고, 불매 운동 측에 대해 순수한 가장이라느니, 떠들고 있어요. 또 어떤 분껜 법대로 하면 될 것 아니냐고 되레 따지더군요. 이때 저도 로쟈님 서재에 들어가려다 보니, 벌써 서재 문을 닫았더군요. 로쟈님의 발언에 대해 불매 운동 당사자들은 그 말에 대한 책임을 묻고, 발언자 로쟈님 또한 반드시 사과해야 할 것입니다.
atoz
2009-12-3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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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친구와 제가 나누었던 그 말들을 여기서 그대로 보게 되네요. 알라딘 서재활동을 안 하는지라 어떻게 잡글이라도 써볼까 망설이고 있었는데, 괜히 질 낮은 아류작이 나올 뻔했군요.^^; 아무튼 이렇게 힘 있는 글 참 오랜만에 보게 되어 기쁩니다. 돌려 말하지 않고, 애써 꾸미지 않고, 시원시원. 잘 봤습니다. 꾸벅.
sansanamu
2009-12-3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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섣불리 말을 했다간 불매동참하는 분들에게 오히려 누가 될까싶어
있었습니다. 하고싶은 말을 못하니 갑갑하였는데요.
덕분에 조금 후련해집니다.
유후
2009-12-3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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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사과발언 없이는 퍼엉생 님의 옆을 졸졸 쫓아다닐 치욕의 단어들임을 꼭 알아야 합니다. 남을 아프게 했으면 님도 아파야하는 법입니다.
앞으로 님에게 진보와 좌파라는 세상이 얼마나 관용과 인정을 베풀지는 의문입니다. 난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않았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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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은 고통받고 매장당해야 됩니까?
금방금방 사람을 규정하고 너와 나를 나누고 어제까지 친구였지만 이제는 적이니 어쩌니.
사람을 한마디로 규정하는 것은 어렵고 누구나 변할 가능성이 있으며 죄인에게도 구원의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사람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법을 먼저 배우시길.
2009-12-31 17:59
비밀 댓글입니다.
12.31
2009-12-3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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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이 다 이해가 가는 입장으로서 드리는 말씀인데, 조금 가볍게 논의하면 좋겠습니다.
한쪽은 조금 더 자중하셨으면 좋겠고,
한쪽은 비정규직의 문제는 모두 정규직으로 해결될 일인가, 직장을 구하는 사람들 모두가 비실업자일 수 있을까,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좀 더 근본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울 회사도 작년에 정규직원이지만 대부분을 해고 혹은 권고사직(?)했습니다만, 아마도 대부분 비정규직으로 재취업했을 거 같지만, 회사가 매출이 비실비실인 거 다 알다보니..ㅠㅠ
사장님
2009-12-3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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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님이 고용하라고요. 고용 참 쉽죠? 잉?
조무식
2009-12-3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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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아, 나 알라딘 조무식......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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