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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초의 서재
  • 귀를기울이면  2009-12-20 08:47  좋아요  l (0)
  • 스모커님 말씀 감사합니다. 근 1년만에 받은 하루 휴가를 아이와 함께 집에서 뒹굴면서 글쓰는데 쓰다보니 부족한 점이 많았나봅니다. 제가 보기에도 오해의 소지가 있을만큼 비약이 군데군데 많은 것 같습니다. 성질이 침착한 편은 아니라서...

    일단은 한 백군데(^^ 과장입니다)정도 반대의 의미 또는 오해를 하고 계신 부분이 있네요. 어제 그 시답지 않은 글도 쓰는데 하루 걸렸는데 일일이 해명하려면..휴~~. 또 그 해명때문에 생길 다른 해명을 생각하면 지금 그만 글쓰기를 두어야 하지만 그래도 몇가지만 쓸게요.

    1.노회찬이 부러졌다 : 단순히 선거에 패배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국회에서 아무런 일도 못하고 더러운 법이 통과되도 국회에서 아무런 역할을 못하니까요. 재미로 선거출마 한 거 아니면 부러진거 맞습니다. 물론 다른 일을 할 수도 있고 다음 선거에서 재기하면 됩니다.(더 노회찬이 도드라진 것은 상대편이 정말 귀공자 이미지 외에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어서 그랬을 겁니다.)

    2. 노동자들이 ... 만족을 느낀다. : 삼성전자가 존경받는 기업 1위입니다. 이거면 충분한거 아닙니까? 아직은 공정무역상품보다는 무조건 싼게 잘팔립니다. 남의 피땀을 도둑질한 물건일 수록 말입니다. 평생 노동자로 사신 아버지는 박정희 신도이자 한나라 지지자입니다. 이런 아이러니를 말하고자 했습니다.

    3.김종호씨.. 어드밴티지 : 제 희망사항이고 조사장이 그래야만 하는 사항입니다. 공론화되었으니 바래보겁니다. 당연히 일반회사에서는 기피대상 1호겠지요. 그쯤은 압니다.

    4. 경제성장...경제성장 최우선.. : 제가 파악한 현실을 곧 제가 원하는 현실로 읽으셨다니 글쓴이로써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현체제는 이런데 나는 저런 체제를 원한다'는 말이 오해할 수 있게 씌였나 봅니다. 그리고 경제성장과 상관없이 위 2번의 이유때문에 도태되는 기업이 발생한다는 것은 변함없는 생각입니다.

    5. 통큰 결단 : 통큰 결단관련한 글을 쓰셨던데 제 글감이 되었던 통큰 결단은 다른 분 블로그에서 읽은 겁니다. 규모가 작을 수록 오너의 존재감이 클 수록 통큰 결단이 쉽고 조직이 클수록 시스템화 되어 있을 수록 통큰 결단이 어렵죠. '돈'이 문제가 아니라요. 그 이유나 구체적 내용이라던가 가능성에 대해서 더 대화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서재시스템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무리인듯 싶네요. '적당히' 패스..

    6. 님의 글중 '제국주의' 언급 부분 : 맞습니다. 일본군 병사가 문제가 아니고 제국주의 자체가 문제입니다. 일본군 아무리 찔러도 다른 일본군 오고, 일본군이 물러갔었다면 러시아나 미국이 대신 그 자리를 차지했을 겁니다. 시스템은 허공이 아닙니다. 실체가 있죠. 큰거 한 방 노리느라 당장 보여줄게 없어서 그렇긴 하죠. 물론 저항해야 하고 독립운동도 해야 합니다. 단지,그게 눈 앞에 있는 그 한 사람을 미워하는 것이 목표는 아니라는 거죠. (도모유키라는 (한국)소설을 보면 왜란때 일본군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시점을 바꾸면 소속이나 국적이나 지위로 뭔가 가치판단하기 어려워 집니다.)

    6. 마지막으로... 이건 저의 오독일 수도 있는데요, 제가 글쓴 것 자체를 문제시 하는 것 같은데 맞는지요? 전 다른 주장을 했을 뿐이며 불편해 할 자유도 있고 글쓸 자유도 있는데.. '불매운동은 개인적으로 하는 것이니 거슬린다면 신경쓰지 말아라' 하시는 걸로 읽힙니다. 개인적으로 불매운동을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태그달고 머리말 달고 서재글에 공개글 올리고 토론방(?) 여는 것 등의 운동 자체가 남들에게 최소한 권유 그 이상을 하는 방법 같은데 왜 신경쓰느냐는 투의 말씀은 솔직히 어안이 벙벙할 따름입니다.
    같은 논리를 스모커님의 댓글에 달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저도 님의 길을 막아서거나 해킹한 건 없는데..

    7 마지막 2 ^^
    저는 제가 참여하지는 않지만 불매운동을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음.. 이러면 정신질환자로 이해할 수도 있겠군요. 이중인격이나..) 암튼 그래요. 참여하지 않은건 정보부족으로 확신이 없었기 때문이지요. 제 글의 요점은 불매운동이 아니라 그 후속조치에 관한 겁니다. 그러니 혹여나 제가 불매운동을 '순수를 가장'했다고 비웃는 것으로 오해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  2009-12-20 09:28  
  •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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