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정신과 의사에게 배우는 자존감 대화법’ 이 책은 자신을 보호하면서 남도 배려하며 말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우리는 타인을 배려하려다 오히려 나를 낮추어 버리거나, 나를 높이려 남을 후려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대화 자리는 지나고 나면 후회를 남기고 다시 만남을 지속하기 힘들어지곤 한다.
대화 때문에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고 나의 언어습관을 알아보고 내 마음에 어떤 앙금이 남아 있는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내 입에서 좋은 언어가 나올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면 좋을 법 하다.
저자는 마음가짐이 맑고 깨끗해야 내 입에서도 예쁜 말이 나간다고 말하고 있다. 내 마음가짐이 내 말을 만든다는 것이다. 독한 말을 품은 마음에서는 절대 좋은 말이 나갈 수 없다는 것.
평소 심성을 곱게하고 긍정적으로 살아 갈것을 시작으로 여러 인간관계에서 대화하는 법을 다루는데, 나는 자신에게 하는 말과 배우자에게 하는 말 부분에서 공감을 많이 했다. 특히, 부부싸움을 하면서 ‘나는~’으로 말을 시작하라는 부분이 제일 와닿았다. 상대방에게 원하는 것이나 고칠 것을 이야기 할 때 ‘당신은~’이라면서 지적을 하곤 하는데 상처를 주기 쉬운 대화법이니 내가 원하는 것을 말하는 방식으로 하는 것이 긍정적인 대화에 도움이 된다는 부분은 나를 돌아보고 남편을 대하는 내 대화법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한다.
또한 자신에게 하는 대화법 부분도 인상 깊었다. 이 책을 읽고 생각해보니 나는 자신에게 엄격한 편이고 자기비하를 자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혼자 육아를 하는 시간이 길어지며 혼잣말을 할 때가 있는데 자신에게 하는 말도 배려심있게 긍정적으로 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저자는 정신의학과 전문의로서 풍부한 상담경험을 가지고 있다. 상담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바라보고 그 상처를 보듬을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 책을 통해 ‘말’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고 어떻게 하면 말로 받은 상처를 치유할지, 또한 남에게 말로서 상처주지 않을 수 있는지에 대해 알고 있는 모든 경험과 지식을 살려 이 책을 썼다.
내가 한 말에 누군가 상처받을 것 같아 걱정인 사람이나, 남의 말에 상처받아본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