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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준의 아뜰리에
  • 흔들려도 나를 믿는 연습
  • 랄프 왈도 에머슨
  • 16,020원 (10%890)
  • 2026-01-07
  • : 210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이 책은 에머슨 자기 신뢰 필사책으로서 에머슨의 ‘자기 신뢰’에서 주옥같은 글귀를 모아서 필사책으로 엮은 것이다.

‘흔들려도 나를 믿는 연습’이라는 제목으로서 말 그대로 내가 내 중심을 잃고 휘청일 때 읽어보면 도움이 되는 글귀들이 모여있다. 그 글귀를 책에 옮겨적어 보면서 마음에 새길 수 있다.

읽었을 때 좋은 글귀를 한 번 써 봄으로서 더 잘 기억하게 하는 방식으로서 왼쪽 페이지의 글귀를 오른쪽에 옮겨 적으며 나만의 필사책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요즘은 남의 눈을 의식하고 남들에게 보여지는 모습에 집착하는 사람이 많다. 직접적으로 사람을 만나기 보다는 SNS로 남의 인생을 들여다보는 지금같은 스마트 시대엔 더 그렇다. 나의 좋은 모습만 보여주려 하고 그런 모습만 보는 타인은 그 삶을 부러워하고 질투한다. 남을 신경 쓰지 않으려 해도 인간관계에 치여 지쳐 집에서 혼자만의 삶을 꿈꾸기도 하고 사회생활을 포기하는 사람들도 생겨나고 있다.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지 않고 누군가와 비교하고 남들의 기준에 맞춰 살아가는 삶에 지친 사람들, 중심을 잡지 못하고 남들의 견해에 휘청이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내면의 이야기에 집중하고 자신을 믿으며 사는 삶이 정답임을 알지만 구체적으로 신념을 지키기가 어렵다. 사소한 일상속에서 이럴 때 어떻게 생각을 정리해야 할지 모르겠을 때, 이 책이 도움이 된다.


자기신뢰, 운명, 개혁하는 인간, 인간관계, 이렇게 4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내용은 스스로의 길을 스스로 찾아가야 한다는 것, 사회적인 흐름을 무시하고 자신의 뜻을 관철하는 것,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는 법, 바른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통찰과 사랑과 우정 등 인간관계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서도 다룬다.

두껍고 어려운 심리학 서적을 읽는 것보다 빠르게 의식을 전환할 수 있는 책이다. 인간관계에 지칠 때, 지하철이나 화장실에서 필요한 페이지를 찾아 읽으며 의식을 환기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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