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보니, 우리나라에 번역된 요시다 슈이치의 소설들은 모두 일곱 권이다.
그중 내가 읽은건 여섯 권.
역시 '퍼레이드'를 따라올만한 소설은 없다는 것이 나의 소견.
'7월24일 거리'와 '동경만경'은 연애소설이라는 한계 때문인지 조금 아쉬운 부분이 없지 않고.
(특히 동경만경--)
그에 비해 '퍼레이드'와 '일요일들'은 요시다 슈이치의 장점을 마음껏 드러내준다.
그의 책이 출간되었다는 얘기를 듣자마자 주문해 버리는... 단 두명뿐인 동시대 소설가.
일본의 요시다와...한국의 김영하.
둘은 참 많이 닮았고 또 많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