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왜 좋아하는지 알 것 같다. 벌써 책 받아서 말려도 몇 번이고 다시 읽는데 역시나 어린이들의 재미 포인트는 다른가보다. 같이 읽으니까 말할 꺼리도 생기고 좋고, 공감대 형성도 되고.
살짝 세 명의 주인공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1권이 그렇게 끝나서 다음에 어떻게 될 것 같은지, 이런 얘기도 할 수 있었다. 아동 도서 고를 때마다 한쪽으로 너무 치우칠까봐 걱정인데 (흥미나 교육쪽이나) 그렇지 않아서 즐겁게 이번에도 같이 읽을 수 있을 듯하고, 2권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