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텔톤 풍경에 흠뻑 젖어들 수 있다
wjddms1323 2024/06/2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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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아생트의 정원
- 앙리 보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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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 2024-04-29
: 1,167
몽상가로 익히 알려진 앙리 보스코의 소설이라고 해서
도대체 어떤 서술을 하기에 몽상가라는 이름을 얻었나 싶었다.
이아생트의 정원은 작가가 그린 평화로운 시골로
지상낙원으로 여겨지곤 하는데, 그래서인지 목가적 풍경의
서술이 끝내준다. 이래서 몽상가로 불리는구나!
농장 주인인 메장씨가 한 소녀를 떠맡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이지만, 소녀와 메장의 거리는 무대위 연기자와 객석의 관객만큼이나 멀다. 그래서 소설을 읽는 것이 한층 더 어렴풋한 느낌이 든다. 이 기분을 설명할 수 없다....
아무튼! 3부작 중 마지막 소설인지라 앞선 두 작품이 궁금해졌다.
이아생트가 곧 히아신스라고 하는데, 이 꽃이 지닌 신화적 요소도 알아가면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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