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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님의 서재
  • 청춘 파산
  • 김의경
  • 10,800원 (10%600)
  • 2014-03-07
  • : 356
읽는 내내 인주가 안쓰러워서 견딜 수가 없었다.....
한 번 밖에 없는 꽃다운 청춘시절을 가득 채운게 아르바이트, 돈문제로 헤어진 남자친구, 귀신같이 쫒아다니던 빚쟁이들 같은 하나같이 유쾌하지 않은 기억들이라니. 인생이 꼬인게 자기 잘못도 아닌데.
너무 덤덤하게 이야기를 풀어놔서 마음이 더 무거웠다.. 슬프다 힘들다 죽을 것 같다 하소연이라도 하면 응어리가 좀 풀릴텐데. 아등바등 어떻게든 살아내려고 하는게 더 애처로웠다.

빚더미 속에서도 당당하게 자기 삶을 만들어가는건 좋은데... 어쩐지 희망은 보이지가 않는다. 소설속 시간의 연장선인 2017년 오늘의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고 인주의 삶도 그다지 달라진 게 없을 거란 생각은 쓸데없는 걱정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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