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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코님의 서재

우리는 서로에게 영원한 타자다. 우리는 완전히 다른 종류의 영혼의 부름에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응답한다. 그럼에도 모든 것은, 결국, 영혼의 문제다. 영혼의 목소리를 따라 그 아주머니나 나나 자신에게 고유한 인간의 길을 찾아가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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