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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지님의 서재
  • 교수상회
  • 유키 하루오
  • 16,920원 (10%940)
  • 2024-03-04
  • : 2,091
용의자들이 한데 모여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아내고 싶어한다? 시작부터 신선하다.

이 작가님의 책을 두권 읽고 나니 작가님의 뚜렷한 개성이 보인다. 너무 엉뚱하고 때로는 비상식적으로 느껴질 정도의 기상천외한 반전이다.

그 뿐 아니라 읽는 동안 지루한 한 대목도 눈씻고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다이쇼 시대의 생소한 시대에 걸쳐진 그 안에서 나아가는 미스터리라 좀더 특별함이 묻어나 좋았다.

작가님의 <방주> 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범인에 대한 궁금증을 끊임 없이 파고 들기도 한다.

그렇지만서도 <방주> 가 범인에 대한 궁금증을 목전에 둔채로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점과 유사한 흐름을 통해 이 책 또한 역시 익숙하고도 친밀한 잔향을 풍긴다.

뜨헉 하게 하는 엽기적이고도 애잔한 반전의
여운은 강하다.

세월이 지나도 잊어버리기 힘들 듯.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하다 결코 말할 수 없는 살인 이지만 심정적으로는 너무나 이해되는 합리적 타당함.

고뇌하지 말고 비슷한 아픔을 가진 왠지 이해해 줄수 있을것 같은 사람에게 상담 이라도 먼저 해보는 시도 라도 해보았더라면 좋았을...

✨️p460. 재능 없는 예술가가 할 수 있는 일은 진실따위에는 아랑곳없이 아름다움이 뭔지도 모르고서 아름다움을 지향해야 한다는 충동에 사로잡혀 설치는 것뿐입니다.

#교수상회 #유키하루오 #블루홀식스
#추리소설 #도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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