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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머루님의 서재
  • 철학이 삶의 언어가 될 때
  • 김종원
  • 19,800원 (10%1,100)
  • 2025-11-13
  • : 7,039

도무지 추릴 문장이 없는 필사책🌿 #도서협찬

 




『철학이 삶의 언어가 될 때』

김종원 지음 | 큰숲



며칠 전에 이 책을 살짝 맛만 본 상태로 소개했었죠. 그런데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감탄이 멈추지 않네요.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이 중요한 삶의 태도를 일러주어, 사실 모든 문장을 필사하고 싶었지만 고르고 골라 담아보았습니다.




본문에서는 필사하지 않은 문장 중에 좋은 문장을 소개해 보려 합니다. 




📝 [032. 약자를 대하는 태도가 곧 그의 지적 수준이다]


📍 괴테의 말


"남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약자를 어떻게 대하는지를 아주 조금만 살펴봐도 그 사람의 수준을 짐작할 수 있다."


📍 오늘의 필사


"진짜 어른은 강자와 약자를 같은 원칙으로 대한다. 힘이 약한 사람이라고 강요하지 않고 힘이 강한 사람이라고 굽신대지 않는다. 살다 보면 힘든 시기가 누구에게나 찾아오며 그런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따뜻한 한마디 말이라도 선물하는 것이 진짜 어른의 풍모다."




💬

저는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그의 외모보다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는 편입니다. 어떤 모임에서 행색이 추레하거나 말센스가 부족한 사람과 세련된 외모와 유창한 말솜씨까지 가진 사람이 함께 있다고 합시다. 사람들은 후자의 인물에게 호감을 느끼고 어쩔 수 없이 그가 분위기를 주도하게 되는데요. 저도 물론 그런 사람에게 끌리지요. 하지만 그 사람이 의도적으로 전자의 인물을 배제하거나 은근히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는 순간 저는 정이 뚝 떨어지더라고요. 반대라면 어떨까요? 저 사람 정말 멋진 사람이라 생각하고 호감이 더 커지죠. 강약약강인 사람이 이 사회를 망친다고 생각합니다.



나 또한 누군가에겐 어설프고 미숙한 약자가 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첫 학부모 모임이나 첫 출근처럼 모든 '처음'의 순간에는 누구나 서툴 수밖에 없으니까요. 내가 무시당해도 되는 존재가 아니듯, 타인이 느낄 소외감과 수치심에 공감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라며 아이들에게도 귀에 못이 박이도록 이야기하곤 합니다.




📝 [095. 내가 품은 언어가 내가 살아갈 세계를 결정한다]


📍 비트겐슈타인의 말


"쓸모없는 문제에 굳이 관여하지 말고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늘 침묵해야 한다. 언어는 만물의 척도임을 기억하라."




💬 

침묵이 금인 시대는 지났다고 표현이 중요한 시대라고 하죠. 하지만 저는 오히려 의도적으로 침묵하려 노력합니다. 특히 잘 모르는 일에 관해 부정적인 말을 피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괜한 말을 했다고 집에 와서 후회를 한 바가지 하게 되거든요. 그 기분이 너무 싫더라고요.  늘 품격있는 언어를 쓰고 싶은데요. 사실 저의 아들들 덕분에 언어의 품위를 유지하는 일이 참 쉽진 않아요 ㅠㅠ




📍 오늘의 질문


"나는 어떤 말을 들었을 때 가장 힘이 나는가?"


저는요. 이런 말에 힘이 나더라고요. 

"오늘 OO 정말 좋더라! 너라면 충분히 잘 할 수 있어!"



여러분은 어떠세요? 최근 누군가에게 듣고 울컥했거나 큰 힘이 되었던 '한 마디'가 있다면 댓글로 나눠주세요. 그 말을 듣고 싶은 상대에게 먼저 건네보셔도 좋고요! 분명 기분 좋은 울림으로 돌아올 거예요.



매일 한 페이지씩 읽고 필사하며 질문에 답하다 보면, 분명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어 있을 겁니다. 새로운 시작으로 흔들리기 쉬운 3월, 이 책으로 마음을 단단히 다져보시길 바랍니다. 🌿




@ofanhouse.official

@ekida_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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