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산머루님의 서재
  • 생각의 지도
  • 제마 엘윈 해리스 엮음
  • 18,000원 (10%1,000)
  • 2025-12-15
  • : 3,375


[도서제공리뷰] 지식+재미+감동+휴머니즘=생각의 지도 🗺️✨

두 돌을 앞둔 조카가 모르는 게 없어요. 👶 아직 어설픈 발음으로 대답만 하지만, 대부분의 말을 다 이해하고 행동과 말로 반응하거든요.

호기심 천국에 집중력도 좋고, 무엇보다 책을 굉장히 좋아해요. 📚 저 아이의 입이 터지는 순간 어떤 질문들이 쏟아질지 기대되는 반면 걱정도 슬슬 올라오는 거 있죠?

물론 바빠서 자주 보지 못하지만, 나름 책 좀 읽는다는 이모의 상식이 탄로 나면 안 되니까요! 😅 그런 의미에서 이 책에 ‘지식+재미+감동+휴머니즘’에 더해 ‘유용함’까지 추가해야겠습니다.

『생각의 지도』는 영국의 초·중학교 10곳의 도움을 받아, 만 4세~12세 사이 아이들 수천 명에게 가장 궁금한 것을 물어보고 전문가들에게 답을 받아 엮은 책이에요. 🇬🇧✍️

목차 속 질문들만 봐도 웃음이 실실 새어 나옵니다. 아이들의 질문을 받은 전문가들이 선뜻 원고를 써줄 수밖에 없을 만큼 귀엽고 기발하고 엉뚱한, 그러면서도 정곡을 찌르는 질문들이 가득해요. 🎯

만약 전문가들이 이론적 원리만 늘어놓으며 '진짜 정답'만 제시했다면, 전 이 책의 리뷰를 쓰고 싶지 않았을 거예요. 🙅‍♀️

하지만 이 책은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인생을 대하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

¿벌레를 먹어도 될까요? 🐛 이 엉뚱한 질문에 탐험가이자 오지 생존 전문가인 베어 그릴스는 이렇게 말해요.

「살아남는 데 정말 중요한 비밀을 하나 이야기해 줄까요? 바로 강한 의지가 있으면 불가능한 일도 해낼 수 있다는 거예요. 벌레를 먹으며 배운 교훈입니다. 아, 그리고 기억해 두면 좋은 것이 또 하나 있어요. 상황이 좋지 않더라도 얼굴에서 미소를 지우지 마세요.」 _p.17 😊

¿걸어서 세상을 한 바퀴 돌려면 얼마나 걸리나요? 🏃‍♀️

혹시 남편을 잃고 자선 기금을 모으기 위해 지구 한 바퀴를 달린 로지 스웨일-포프를 아세요?

최근 기네스 기록 프로그램에서 이 사연을 접했던 터라 더욱 반갑더라고요. 러시아에서 도끼를 들고 쫓아온 남자의 진짜 마음을 알고 나니 또 뭉클해졌어요. 우리는 너무 겉모습만 보고 섣불리 사람을 판단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 🙏

¿왜 자기 자신을 간지럽힐 수 없나요? - 뇌 과학자, 데이비드 이글먼 🧠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영 납득되지 않아 큰아이와 야밤에 실험하며 얼마나 깔깔거렸나 모릅니다. 😂

결론은 우리 뇌가 항상 다음에 일어날 일을 추측하기 때문이라는데, 여전히 의문은 남아요. "내가 널 간지럽힐 거야!"라고 예고해도 상대는 간지러워하잖아요? 심지어 저희 첫째는 자기가 간지럽혀도 간지럽다고 하네요! 🤣

¿‘느낌이 좋은 것’은 어디서 오나요? - 철학자&작가, 앤서니 그레일링 ✨

이 질문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질문 자체에 반해버렸어요.

앤서니 그레일링이 아이들에게 되묻는 질문이 참 좋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물어야 합니다. “나는 좋은 것, 즉 선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 (중략) 나 자신만 납득하게 만드는 것은 아주 쉬운 일이니까요.」 _p.135

저희 집엔 십대 남자아이 셋이 있는데요. 👦👦👦 밥 먹으며 한 꼭지씩 이야기 보따리를 풀기에 너무 좋은 책입니다. 🍚💬

📍 곧 질문이 쏟아져 나올 아이가 있는 집

📍 아이가 질문이 너무 없어 걱정인 집

📍 스스로 질문이 부족하다 생각하시는 분

📍 가족 간의 대화가 고픈 가정

이런 분들이라면 꼭 한 권 들이시길 바랍니다! 👍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