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접연한서님의 서재
  • 나는 매일 나에게 다정한 글을 써주기로 했다
  • 김애리
  • 17,100원 (10%950)
  • 2025-03-05
  • : 1,565

다정한 문장들, 다정한 저자의 말에 구매했어요.


제가 쓸 책도 사고, 2권 더 사서 친구들한테 선물로 줬어요.


한 장씩, 사부작사부작 써서 1권을 전부 필사하는 것이 목표구요.

끌리는 페이지 아무데나 펼쳐서 쓰기 좋네요.

잘 써볼게요.



김화수, 냥글냥글 책방

고양이를 사랑하게 된 사람은 현재를 산다. 햇빛이 드는 창가에 누워 곤히 잠든 고양이를 지켜보는 순간, 누워서 책을 읽는 내 곁으로 토독토독 달려오는 고양이의 발소리를 듣는 순간, 고양이의 부드러운 털을 쓰다듬을 때 갸르릉하는 소리로 화답 받는 순간, 서로 두 눈을 마주보고 천천히 눈을 깜빡이는 순간. 그 모든 순간에 집중하며 아무런 기대 없이 온 마음으로 사랑하는 법을 배운다. (꿈의 지도, 2021년, 261쪽)- P214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다면 역으로 ‘어떻게 살고 싶지 않은지‘를 떠올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P148
누구나 한 번쯤은 ‘진짜 질문‘에 답해야 하는 순간이 옵니다. 피할 수 없는, 오직 나만이 대답할 수 있는 가장 깊은 곳의 물음표에 정직하게 답해야 하는 순간이지요. 제대로 답하는 순간 어쩌면 다시는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지 못할 거예요. 어떤 식으로는 변화를 맞이하게 되거든요. 좋은 답, 멋진 답이 아닌 내면의 진실을 드러내는 답이 필요한 순간입니다.- P48
그러나 어느 날 우리는 깨닫게 될 거예요. 이 모든 과정이 그저 ‘사랑‘이었다는 사실을요. 모든 게 나를 더 이해하고 사랑해 보려는 눈물겨운 노력이었으니까요.- P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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