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이안님의 서재
  • 럭키 드로우
  • 드로우앤드류
  • 14,400원 (10%800)
  • 2022-01-25
  • : 5,257

책 리뷰를 좀처럼 남기지 않는데 마침 서평 이벤트라는 "기회"가 찾아와서 글을 씁니다. 당첨되면 물론 좋겠지만ㅋㅋ 그렇지 않아도 좋아요. 앤드류 님의 한 구독자로서 그리고 책을 구매한 팬으로써 감상이 읽힌다는 건 행복한 경험이 될 것 같았거든요. (찡긋)


#남이야기말고 #오직당신만의이야기라는 해시태그를 보고, 제 이야기를 곁들여 구구절절 쓰고 있었는데 서평이 아닌 회고록이 되어가고 있어 과감하게 자르고 특히나 공감되었던 부분만 정리했습니다.


[1] 비교적 짧게 구독한 채널인데도 자서전을 살 만큼 애청자가 된 이유


행복과 성공 그리고 경제적 자유라는 스토리를 가장 취적으로 전달해주는 분이 앤드류 님이었답니다. 본문 221p 진심 어린 충고를 해준 구독자처럼 저도 앤드류님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책까지 구매한 이유가 이거였거든요. 단순한 방법론이나 해법에 관한 것은 다른 곳에서도 찾을 수 있지만, 오직 앤드류 님에게서만 얻을 수 있는 것이 분명히 있었기에 계속 찾게 됩니다. 처음엔 우연히 자극적인 간판에 흘러 들어갔다 만족스럽게 식사하고 나온 기분이랄까요. 여기, 맛집네! 나 단골할래! 맛집을 좋아하고 그것을 리뷰하기 좋아하는 저로서는 엄청나게 몰입하며 읽어낼 수 있었던 이 '스토리북'이 좋았습니다.


[2] 앤드류 님과 동갑이지만 무일푼 허송세월 보내고 있던 자가 드디어 뭔가 하길 시작함


저는 21년 3월 말에 퇴사하고, 이렇다 할 소득도 없이 부모님 집에서 그저 무료한 방황만 하는 1년을 보내다가 2월에 블로그를 시작했어요. 드로우앤드류 채널을 만나기 이전에도 유명한 멘토들이 하는 영상을 보았지만 실행한 것은 단 한 건도 없었죠. 그 수많은 방법 중에서 아주 사소한 것 하나 실천하는 것도 엄청난 관심과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답니다. 본문 271p 열정의 정의를 다시금 뇌에 입력하는 중이며, 목욕하고 산책하며 문득문득 떠오르고 지나간 수많은 아이디어들 중에 어떤걸 당장 시작하고 지속할 수 있는지 고민하게 되었어요. 무일푼도 할 수 있는 건 무엇이 있을까? 그건 이미 내가 알고 좋아하는 것들을 한데 모아 "기록"하는 것이었어요. 그래, 블로그를 하자! 널부러진 방을 청소하는 것처럼 내 머릿속에만 있던 좋은 것들을 하나하나 쌓아가보자. 블로그도 재밌게 하면서 얻은 에너지로 일도 다시 시작하자.


[3] 반복되지만 분명히 해야 하는 일상이 지루해질 때 해보자 자기암시


조금 엉뚱하지만, "계획 대신 기회를 잡으라"는 메시지를 저는 반복되는 일상에 적용했어요. 무조건 해야 하는 제가 하지 않으면 아무도 안 할 것들을 이거 지금이 기회야! 지금 안 하면 지금 이 순간의 경험이 또 안 와. 라는 식으로 마인드셋으로 하고 있어요. 계획은 못 지키면 수정하거나 미룰 수 있지만, 기회는 또 오지 않잖아요? 마치 오늘 하루처럼. 지나간 기회를 두고 후회하는 것처럼 미련한 짓은 없기에 내가 해야 하는 당장의 일을 기회처럼 여기기 시작했죠.

결과는? 몇 달이고 미루었던 것들을 차근히 해나가기 시작했어요. 예를 들어 방 청소 하자를 '계획'하면 여러 이유를 갖다 붙여 피하니까, 찜해 두었던 예쁜 수납장을 살 '기회'야! 라고 여기면서 그날 당장 필요 없는 물건들을 싹 버리거나 내다 팔고 규칙을 정해 정리한 후 남은 자잘한 물건을 사 온 수납장에 정리해서 넣었죠. 미루던 일이 해결되면서 후련하고, 동시에 '새로운 것'이 하나 생기니까 이게 너무 재밌어서 다른 일도 할 열정이 생겨요. 


[4] 워라밸보다 어깨가 뭉치고 종아리에 쥐가 날 만큼 몰두하는 것이 적성


저는 그림을 보는 것도 그리는 것도 소유하는 것도 좋아해요. 저는 게임 하는 것도 만드는 것도 좋아해요. 저는 이야기를 풀고 기록하는 걸 좋아해요. 이것들은 제가 살아오면서 최소 반나절은 앉아 몰두할 수 있는 활동이에요. 그런데 회사에 다니면서 이러한 것들이 좌절로 바뀌었을 때 '워라밸'에 목을 매면서 그토록 사랑하던 것들을 냉소적으로 바라보기 시작했어요. 이러한 생각의 독을 품고 외부의 보상심리로 '워'에 휩쓸리느라 결핍됐던 '라'를 채우느라 작년을 허비했는데, 이렇게 밸런스가 무너진 삶만 살다 보니 살아있다고 느꼈던 열정의 감각들이 그리워지더라고요. 마침 이 시기에 본 책에서 워라밸을 지킬수록 역설적으로 우울증이 심해졌다는 말이 가려운 속을 긁어주는 느낌이었어요. 본문 90p 열등감을 동기로 이용하라. 내가 이러한 상태에 오기까지 환경이 나빴던 것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언제든 탓만 해서는 나아지는 게 아무것도 없거든요. 저의 무의식이 얼마나 오랜 시간 동안 여기에 길들었는지 알았고 며칠 만에 나아지지 않을 것을 알지만 어떻게든 바로잡기 위해 이 책을 여러 번 복습하며 다잡으려 합니다. 앤드류 님이 전하는 스토리는 부드럽지만 짙은 공감할 수 있어요.


첫 서평이라 많이 미숙하지만 언젠가 또 다듬어 수정하겠거니, 괜히 사족만 길어질까 여기까지 쓸게요.

앤드류님!! 앞으로도 좋은 컨텐츠 제작 화이팅입니다. 본캐도 부캐도 행복하게 지켜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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