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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okolee님의 서재

아이가 다섯살이 되면서부터 종종 "엄마, 난 어디에서 왔어" 등의 질문이 잦았었다.

"엄마 배에서 나왔지." 라고 말해주었었는데..

<돌돌돌 내배꼽>이 그런 질문에 매우 과학적이면서도 따뜻하게 정감이 묻어나는 대답이 되어줄 듯 하다.

사람의 배꼽과 과일 배를 비교하며 생명의 탄생과 순환을 암시하는 도입부분은 매우 신선하고 아이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그리고  탯줄과 탄생, 배꼽에 대한 이야기, 또 다른 포유동물들에 대한 정보가 경쾌하고 사랑스럽게 이어진다.

책을 읽는 동안 아이는 자기의 옷을 들춰 배꼽을 바라보기도 하고, 아빠 배꼽을 만져보며 "이건 할머니랑 연결돼 있었겠네.."하기도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강아지의 배꼽사진을 보고는 눈이 휘둥그래지기도 한다.

도란도란 엄마와 아이가 책을 읽어가는 동안  둘사이의 친밀감은 조금 더  두터워지고, 아이는 어렴풋하게나마  탄생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 볼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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