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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stone97의 서재
  • 퍼펙트 슬라이드 클리닉 with 파워포인트
  • 김재성
  • 27,000원 (10%1,500)
  • 2020-02-28
  • : 188
#프리젠테이션 을 잘 하고싶다면.

‘퍼펙트 슬라이드 클리닉’ (with 파워포인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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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젠테이션은 4가지 단계로 이루어진다고 해요.
첫번째로 프리젠테이션의 목적을 명확하게 정립하고 어떤 내용을 청중에게 전달하고 청중이 행동하도록 변화시키려면 어떻게 전달하는 것이 효율적일지를 고민하는 기획 단계가 있어요. 두번째는 발표 자료를 작성하는 슬라이드 디자인 단계인데, 지금 리뷰를 작성하는 이 책이 바로 슬라이드 디자인 작성을 하는데 도움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세번째는 만들어진 슬라이드를 놓고 실제 발표를 위한 준비 및 반복적으로 연습하는 단계이고, 네번째가 실전 발표입니다.

사실, 저는 오래전 NDC(Nexon Developers Conference)에서 두번 프리젠테이션을 했던 경험이 있지만, 그 후로는 할 일이 없어서...
그동안 연습이나 PPT 준비를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퍼펙트 슬라이드 클리닉을 구매한 이유는 PPT 작성 시 도움이될 것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꼭 프리젠테이션을 하지 않더라도 기획서나 팀 내 공유할 문서를 만들 때 좀 더 보기 좋은 문서를 만들 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였어요. 물론, 저는 기획서를 작성할 때 파워포인트는 쓰지 않지만. ㅎㅎ
저는 매 페이지를 그림으로 채우기 때문에 포토샵으로 만드는데, 어쨋든 화면 구성이나 레이아웃을 잡을 때 참고하기 위해 구매 했습니다.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이라는 김재성 작가님이 이전에 저술하신 책과는 성격이 좀 다른데, 이 전 책이 원론적인 설명과 예시들 중심이었다면 이 책은 현업에서 슬라이드를 디자인할 때 좀 더 구체적으로 적용해볼 수 있는 방법이 안내되어 있다는 점이겠네요.

예를 들면, 화면에 어떤 디자인 포맷을 적용한다고 할 때, 문서를 보는 독자의 시선의 이동이나 시선 분산 등을 고려하여 화면 구성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그래서 권장되는 디자인 포맷을 추천해주고, 실제 따라해볼 수 있게 수정 및 활용법도 상세하게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전직(?) 디자이너 입장에서 책 내용 중 가장 맘에 들었던 내용은 폰트 크기, 화면 비율, 색상의 배치 등을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설명해준 부분이었습니다.
현업에서 화면을 디자인 하다보면 해당 페이지에 그려진 모든 내용이 소중하기 하지만, 그 중에서도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있기 마련이거든요. 그 부분을 좀 더 돋보이게 강조하고, 내가 하고싶은 말을 최대한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문서 작성자의 가장 큰 목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추가적으로 파워포인트 툴을 많이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이 책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겠다고 생각된 부분이 세부 메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었습니다. 도형을 그리거나 표 혹은 그래프를 추가할 때 더 편하게 작업하기 위한 노하우들이 알차게 기록되어 있더라고요.

조용한 카페에 앉아서 전체적인 내용을 천천히 훑어보았는데, 어려운 내용은 없었습니다. 그만큼 쉽게 풀어서 잘 설명된 책이라고 생각되네요.
프리젠테이션을 잘 하고 싶은 분들에겐 한번 쯤 꼭 권하고 싶은 책이라는 점을 끝으로 이 상, 리뷰를 마칩니다. :)


#퍼펙트 #슬라이드 #클리닉 #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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