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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iry님의 서재
  • 예수님의 진심
  • 스카이 제서니
  • 13,500원 (10%750)
  • 2020-09-09
  • : 283

산상수훈(山上垂訓)

 

이 책은 산상수훈을 다룬다. 그렇다면 산상수훈이란 무엇인가?

‘기독교의 대헌장’ 또는 ‘기독교 윤리의 근본’이라고 불리는

산상보훈, 산상설교, 산상수훈은 마태복음 5~7장에 수록되어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설교문을 말한다.

 

‘천국백성의 자격’, ‘천국백성의 가치관’, ‘천국백성의 생활’을 내용으로 다루기에

“천국 시민의 대헌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참고: 라이프성경사전)

 

예수님의 유명한 설교이자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윤리적 가르침들을 담고 있는

산상수훈 속 예수님의 진심은 과연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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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수훈에 대처하는 그리스도인들의 진심(眞心)

 

저자는 산상수훈을 대하는 그리스도인들의 진심에 주목했다.

그리고 그 결과로 나온 책이 바로 이 책이다

 

Prologue

삶의 길이 바빠 예수의 말을 무시하며 달려가고 있지는 않는가?

 

[ 오늘날 기독교의 근본적인 문제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이란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는가? 우리가 세상의 배척을 받는 것이 예수님의 가르침에 순종하기 때문이 아니라 도리어 그 가르침을 무시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는가?] p11-12

 

[ 내 경험으로 볼 때 세상은 예수님의 메시지에 대해 적대적이기보다 오히려 예수님이 설교에서 말씀하신 종류의 인격과 온유함과 자비와 사랑을 갈망하고 있다. 따라서 하나님 나라를 닮은 삶을 추구하는 예수님의 제자들이야말로 이 사회를 오염시키고 있는 분열과 분노의 해독제들이다.] p16-17

 

저자는 현대 기독교가 도덕적 권위와 영적 신뢰성을 잃어버린 결정적 이유를 그리스도인들의 예수님의 가르침을 대하는 태도에서 찾는다. 저자의 경험상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에 진지하기보다는 진지하지 않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필요한 자세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자세라고 말한다.

 

[ 예수님의 가르침을 더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세상을 원한다면 먼저 우리가 그런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런 뒤에도 기독교의 메시지가 거부를 당한다면 그때는 최소한 옳은 이유로 거부를 당하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이 책의 주제다. 자, 시작해보자.]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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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수훈을 통해 듣는 예수님의 진심(眞心)

- 이 책만의 매력

 

성경을 읽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무엇을 위해 성경을 읽어나가는 것일까? 단순히 지식을 쌓기 위함만이 아닌 예수님의 진심을 추적해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러브레터인 성경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진심을 알아가게 되고

그 진심을 통해 그분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게 되며 그렇게

그분을 앎으로 그분과의 교제가 더욱 아름답고 풍성해지는 것이 신앙의 여정에서 맛보는

기쁨일 것이다.

 

하지만 과연 예수님의 진심이 진심답게 읽혀지고 있는 것일까?

인간이기에 한계를 갖기 마련이고 그렇기에 이러한 책들은 귀하다.

 

이 책만의 매력은

간결한 문체 2. 명쾌한 설명 3. 흥미로운 그림 이다.

 

그 중 이 책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바로 그림이다.

관찰함으로 사유하게 만드는 시각이미지의 힘을 이 책에서도 느낄 수 있다.

 

10장에 걸친 설명보다 단숨에 이해가 되는 그림들을 통해 이뤄지는 색다른 방식의 묵상은

책 읽기의 흥미를 돋운다. 그림과 곁들여진 짧은 설명들을 따라가다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올 때가 많다. 이런 내용을 이렇게 표현하다니.. 저자의 재치와 참신함에 감탄하게 된다.

 

산상수훈이라는 위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을

그림으로 탄생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림을 진지하게 그려본 사람들은 안다.

쉽게 그려진 것 같지만 그 탄생까지의 과정은 인고의 과정이었음을..

 

숙고하고 씨름하며 나온 결과물? 작품?을 그것도 예수님의 산상수훈의 중요성에

무게를 싣게 하는 이 책 속 우등생 필기 비법 같은 설명이 곁들어진 그림들은

이 책의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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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마음 심(心)

 

예수님의 진심을 말하고자 했던 책이라 그럴까?

이 책은 마음을 주목하게 한다.

 

익숙함에 속지 말라는 말이 있다.

이 책은 내 안에 있는 익숙함과 무뎌진 마음을 되돌아보게 한다.

내 안의 뿌리를 주목하게 한다.

 

[ 우리의 초점은 가지의 열매가 아니라 뿌리의 깊이가 되어야 한다.

예수님께 깊이 뿌리를 내리고 살면 열매는 저절로 맺히게 되어 있다.] P230

 

촌철살인 같은 소제목들만 읽어도 이 책은 도움이 된다.

 

=내적 청결이 없는 외적 경건은 위선이다.

=화평을 위해 비싼 대가와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

=선한 행동을 하는 사람이 아닌 선한 사람이 돼야한다.

=하나님께 사용된다고 해서 반드시 하나님께 속한 것은 아니다.

 

예수님의 진심을 보게하고 그 진심에 자신의 진심을 비추어 보게 하는

이 책은 예수님의 진심을 다음의 한 문장으로 전한다.

 

[ 예수님은 산상수훈을 아름다운 윤리 이론 혹은 좋지만 인간이 도달할 수 없는

고원한 이상으로 제시하신 것이 아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은 그분의 가르침대로 행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 증거는 충분하다.] P216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행동이 진심임을 모르는 이가 있을까?

앎과 삶 사이

결국, 진리는 늘 꾸준하며 단순하고 명쾌하다.

 

‘가르침대로 행하라’

 

그러니.. 행하자!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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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NEXT?

+ 오랫동안 활용가능한 가족묵상용 책을 찾는 분들

<이유: 9개의 PART가 72개로 나뉘어져 있다.>

+ 산상수훈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싶은 분들

+ 글보다 그림에 흥미를 가지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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