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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챠 도감
  • 와타나베 카오리
  • 18,000원 (10%1,000)
  • 2026-04-15
  • : 1,690

해당 포스트는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가챠 및 캡슐가챠에 흥미를 가진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가챠를 아시나요?

원래 일본어 의성어인 가챠가챠(=がちゃがちゃ)가 유래로, 작은 기계에서 나는 금속음 혹 

시끄러운 소리를 나타내는 말이었습니다. 

이 의성어를 활용하여 발전한 것이 바로 캡슐토이 산업=미니어처입니다.

저는 아주 가끔, 가~~끔 가챠를 모으는데, 그 가챠를 오래동안 모아온 와타나베 카오리라는 

수집가의 콜렉션이 책으로 나왔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됐습니다~.


그것은 캡슐이 열리는 순간의 설렘 "가챠 도감"으로, 책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라 

그립감이 좋았습니다.

구성은 (위 초콜릿 페이지에서도 보이지만) 각 페이지 마다 모아놓은 가챠 시리즈 사진, 아래 혹 위에 저자의 코멘트와 그 우측에 '헤당 가챠명' (가챠 제작 회사) 순으로 적혀있습니다~.


책은 '미니어처 푸드의 세계'파트1에서 시작합니다.

다양한 음식 가챠를 볼 수 있는데, 단순 조미료통부터 사탕, 라면, 치즈, 소바면(와우!!)에...


일상생활에 활력을 주는 초콜릿까지 아주 다양한 음식 가챠의 사진들이 실려있습니다~.


다음 파트2로는 저자의 '가챠를 활용한 장면 연출'이 이어지는데요, 이 자잘한 가챠는 그 시리즈도 방대하고, 그 시리즈별로 발매된 파우치들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위 사진 우측)

저자는 가챠 미니어처를 단순 수집만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무엇과 같이 디스플레이하면 예쁠지, 귀여워 보일지, 더 돋보이게 할지 매우 고심하여 다른 가챠들, 혹은 기타 미니어처 가구들과 조합하여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참고로 위 튀김도 가챠입니다, 튀김 특유의 튀어나온것 까지 잘 표현되어 있어요~!)


파트 3은 '가챠와 음식점'인데, 여기서 알게 된 것이 일본은 단순히 어떤 제과 모델들만 가챠로 나오는 게 아니라,

어떤 음식점이나 레스토랑의 특별메뉴도 가챠로 나온다는 것입니다~!

(아마 장인정신을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 음식점에서, 그리고 가챠 제작회사에 

골고루 스며든 게 아닌가 싶네요.)


위 사진이 바로 '타카세'양과자의 푸딩 아라모드 실물과 그 가챠 입니다, 그리고 그 옆에 

타카세 양과자점의 간판도 가챠로 되어 있어요~.


파트 4 '가챠와 떠나는 여행'은 저자가 수집해 온 가챠들과 여행을 테마로 엮은 것입니다.

특별 기차 도시락(실물)과 그 가챠를 함께 찍은 사진과,



파트 3에서 특정 카페 혹 레스토랑 메뉴가 가챠로 등장했듯이, 니가타 같은 특별한 고장의 눈사람 도시락 (즉 개별 고장의 명물음식과 가챠를 연계) 혹은 한국의 김치와 라면, 소주를 브랜딩한 가챠도 있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마치며 : 

저자인 와타나베 카오리는 자신을 평볌한 회사원이라 칭하며, 이렇게 책까지 낸 것을 기쁘다고 말하지만 제가 보기엔 '소소한 행복을 아끼고 그것을 즐기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이건 분명히 재능이고요~.


이 방대한 콜렉션을 모으기 위해 20년이 넘도록 수집하였으며, 가게나 여행지 외에는 전부 

집에서, 자연광으로 일부러 찍으려고 시간대와 날씨까지 신경써서 촬영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마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자연광 촬영은 일종의 하늘에서 비치는 자연적 

난색을 받게 하기 위한 것으로 쉽지 않은 작업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일일이 해낸 것을 

봤을 때, 또 이 방대한 수집품들을 봤을 때 엄청난 성실가임이 틀림 없습니다.


책에는 더욱 다양하고 자잘한, 진짜 눈을 즐겁게 하는 가챠들의 사진이 실려 있어,

일상의 힐링하기에는 딱 좋습니다~.

저는 아무리 찍어도 책 원래 색상이 안 나오더군요... .

협찬받아서가 아닌, 진짜 책으로 직접 보는 게 더 즐거운 책이라, 일상의 힐링과, 대리 가차만족(?!)을 원하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저자 와타나베 카오리 님이 20년 전에 모았다는 햄버거 세트를 끝으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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