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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철학이라 하면 다들 복잡하고 난해한 내용들만 떠올리기 쉽다. 나부터도 그렇게 생각되어 20여년의 시간동안 철학을 멀리했었다. 하지만 이 책을 보고 나서는 철학의 내용들은 한컷의 그림으로도 요약될 수 있는(물론 약간의 설명은 들어가야 겠지만^^) 것이라는 것을 새로이 느꼈고, 더 심오한 철학세계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을 이 책을 통해 진정 마련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한다.
이 책의 장점은 반복해서 보다보면 학자의 생애 내내 말하고자 하였던 바가 무엇이었는 지 사상의 맥 정도는 충분히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림책에 가까운 형식이라해서 무시하면 안된다. 아무리 구구절절 모든 사상을 빠짐없이 완벽하게 기술한 철학서라 하더라도 나같은 철학 초심자에게는 철학자가 말하는 요점이 정리되지 못하면 그저 가독성이 떨어지는 라면 받침대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 번 사서 (읽어)보길 권한다. 유식해지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다면 자연스럽게 동 저자의 다른 저서에도 자연스럽게 눈길이 가게 될 것이다.
책의 총평으로 나의 서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