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교육대학원을 다니고 있어 길게 여행은 못 가지만,
나중에 임용시험을 치루고 정교사가 된다면 방학기간에 한번 한달살기 정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리고 요즘 한달살기가 여행 트렌드인 것 같기도 하다…
SNS만 보더라도 제주도 한달살기, 치앙마이 한달살기, 괌 한달살기 등등 게시되는 것을 보다보니
더욱 한달살기가 해보고 싶어졌다, 그러던 중 한달살기는 아니더라도 한달동안 여러 지역(도시)를 돌아다니면서 쓴 책이 있길래 신청해보았다
미국 남부 한달 여행은 로스엔젤레스(LA)에서 뉴욕(NY)까지 여행한 이야기를 담은 도서라고 할 수 있다
겉표지는 강가? 해변 사이를 두고 길게 뻗은 2차선 도로에 차가 지나가는 모습이 아름다워보였다
책의 순서는 저자가 미국 남부여행을 다닌 순서대로 타임라인처럼 기록되어있으며, 글 또한 블로그 포스팅 글처럼 서술된 것이 특징이다
로스엔젤레스 → 투손 → 플래그스태프 → 듀랭고 → 샌타페이 → 엘패소 → 샌안토니오 → 뉴올리언스 →
잭슨빌 → 마이애미 → 올랜도 → 애틀랜타 → 리치먼드 → 워싱턴DC → 보스턴 → 뉴욕
각 도시(16개)별로 숙소 예약은 부킹닷컴을 사용했다고 하며,
각 도시별 문화시설 입장권도 예매하고 여권(유효기간을 반드시 확인),
비자 발급,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해외여행자보험 가입 등의 사전 준비를 마치고 한달 여행을 시작했다고 서론에 기록해두었다


저자는 단순히 관광지나 명소를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 음식 체험, 예상치 못한 일들까지
생생하게 기록하여 독자들에게 몰입감 넘치는 여행 경험을 줘,
마치 소설을 읽는 듯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여행지에 대한 더욱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