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만 봐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그림책이였어요
책 제목은
보라색 반짝이는 잉크!
일단 표지부터
쓰담 쓰담해보고
한장 한장 음미하며
책장을 넘겨봅니다
그냥 경주에 와있는 느낌!
문무대왕릉이 있는 감포바다,
감은사지 동서 삼층석탑,
석굴암 석굴, 본존불,
불국사에 있는 다보탑과 삼층석탑,
동궁과 월지,
봉황대, 황남대총, 미추왕릉,
천마총까지
작가님의 그림과 글로 한페이지 한페이지에
다 담아 놓으신 매력적인 그림책이예요
아이가 그림이 맞냐고 물어본 페이지예요
감포 바다의 일몰이 너무 아름답네요
경주 몇번 가봤지만
바닷가는 못가봤는데
이 일몰을 보러 가고싶네요 ^^
아빠와 딸이 경주 여행을 가서
아빠가 딸에게 이야기 하는 듯
찬찬히 쓰내려간 책이랍니다.
불국사는 변함없이 그대로구나.
어릴 땐 이 훌륭한 유산을 눈앞에 두고도
제대로 보지 않았어.
아는 것이 없으니 느낄 것도 없었지.
알고 나니 그제야 같은 풍경도 다르게 보이더라.
너에게도 언젠가는 그런 때가 올 테지
5학년 2학기
한국사를 배우는 아이들에게
또 다른 시각으로
우리 역사의 한 조각을 음미하게 하는 책인것 같아요
키위북스의
시간을 걷는 이야기 시리즈가
지금까지 5권 나왔는데
나머지 1~4권 책들도 너무 매력적이다 생각했는데
아직 못봤거든요
올 가을에 꼭 다 읽어 보고 싶고
이 시리즈가 이 책이 마지막이 아니였으면
우리의 아름 다운 장소들을
서정적이고 시적인 그림책으로
계속 만나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올가을에는 경주에 꼭 가봐야겠어요.
김종민 작가님의
다음 책도 벌써 기다려집니다
좋은 그림책 만들어 주신
키위 출판사도 감사드려요
☆ 이 책은 출판사의 서평 이벤트로 제공 받아 남기는 후기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