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에 대한 조각글은 읽은 적이 있지만
이렇게 온책으로 읽은 적이 없었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랑 같이 읽을면 좋겠다 싶어서
서평 이벤트를 통해 만나게 된 책입니다:)
아이 학교 1교시 시작전에
매일 책 읽기를 잠깐씩 해서
늘 책 한권을 들고 가는데
이 책을 넣어줬고
철학 동화책 좋아하는 아이라
이 책도 재미있게 읽었다고 하더라구요

볼빤간 어린 장자님이네요 ㅎㅎ

목차를 살펴보면서
대략 어떤 내용일지 한번 보구요
몇개의 주제는 제목만 봐서는
무슨 이야기일지 모르겠네요
더 궁금해집니다


남의 걸음걸이를 흉내 내다가
제가 이런 경험을 유치원때 한 적이 있었어요 :)
발레학원을 다니고 있었는데
하루는 새로운 학생이 학원에 왔고
그 아이는 안짱걸음을 교정할려고 발레학원에 등록한건데
제 눈에 그 안짱 걸음이 멋져보였거든요
그래서 계속 따라 걸었는데
한동안 그렇게 걸었더니 그게 습관이 되서
다시 원상복귀하는데 엄청 애를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어릴때는 남들의 말투, 행동, 패션 스타일 등
따라하고 싶은것들이 참 많았던거 같아요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다른 것들을 탐색하는것도 물론 좋은 경험이지만
그 중심에는 내 취향, 내 생각을 더 단단히 하는게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아이와 나눠봤어요




"돈, 학벌, 권력만 손에 쥐면 행복해질 줄 알았는데,
행복은 커녕 자기 인생을 망쳐 버리기 일쑤지요."
끝없는 경쟁 사회에서
이기는 삶이 아니라 더불어 사는 삶을 통해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
작가의 글에 많이 공감하며 읽었어요
좋은 책 정말 감사합니다 :)
이 책은 제이포럼 서평 이벤트로 제공받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