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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tha25님의 서재
  • 피화당의 여장부, 박씨
  • 김영미
  • 12,600원 (10%700)
  • 2022-01-20
  • : 1,176

위북스 출판사에서

올해 1월에 출판한

박씨부인 이야기 책입니다

<처음부터 제대로 우리 고전>

시리즈의 3번째 이야기이구요


1권. 내가 진짜 홍길동이다!

2권. 변신도사 전우치 나가신다!

3권. 피화당의 여장부, 박씨

2권은 작년에 읽었고

3권 이번에 읽고나니

다음 4권은 어떤 이야기일지 벌써 궁금하네요 :)


다른 시리즈 보다

상세하게 풀어놓은 것도 무척 마음에 들고

고전 소설 속 역사 읽기 코너에서

실제 현존했던 등장인물들 설명도 좋구요



부채뒤 이여인이 박씨 부인이겠죠?

마치 구름위에 둥둥 떠서

용과 호랑이를 천군만마처럼 부리는 장군의 포스!!

일단 표지부터 마음에 듭니다




여는 글을 읽으며

그래 왜 여자 영웅 이야기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많이 없는걸까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다른 여자 영웅 이야기도 이렇게 책으로 많이 만나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보게 되네요.


이야기의 차례도 살펴 봅니다!



지금으로부터 사백여 년 전

조선 인조대왕 시절

한양에 살던 이득춘이

이시백의 아버지라고 합니다.


(이시백은 실존 인물이고

그 아버지의 이름은 '이귀' 였다고 해요

이름은 달랐지먀 많은 사람에게 존경 받는

재상이였다고 합니다)


이시백은 아버지가 정해주신 여인과

혼인을 하게 되지만

신부(박씨)의 외모에 실망해서

신부를 멀리하게 되고

아버지와도 계속 마찰을 일으켰습니다.


이시백 뿐만 아니라

이춘득을 제외한 가족 및 하인들이

시백의 아내를 업신여기고 하대하여

박씨가 시아버지께 뒤뜰에 초당 한 채 지어달라고 청하고

박씨랑 그녀의 시종을 드는 계화만이

쓸쓸하게 이 초당에 지냅니다.


'화를 피할 수 있는 집'이라는 뜻을가진

피화당이라고 초당에 이름을 지었다는데

앞으로 어떤 화를 피해 나갈지 궁금해지시죠?


박씨는 앉아서도 세상일을 꿰뚫어 보고

신묘한 재주도 부리는

보통의 사람들과는 많이 달랐어요.


청나라에서 미녀 자객을 보내서

조선의 핵심 장수를 없애고

조선을 정복하고자 하였으나

우리의 박씨 부인이

딱 그녀를 잡아냅니다!!!



전체 이야기를 풀어놓지는 못하지만

초등 중학년~고학년들은 정말 재밌게 잘 읽을것 같구요.



저희집 아이의 한줄 평글은

'이전에 읽었던 박씨 부인 이야기보다

훨씬 생동감있는 이야기 전개에

자세한 배경 설명이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저도 아주 재밌게 읽었어요^^)


※ 이 책은 서평 이벤트로 키위북스 출판사에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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