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여름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물놀이한번 못가서
아이랑 같이 이 그림책 보면서 힐링했어요.
누구나 손도 까딱하기 싫은 그런날 있잖아요

주인공 할머니도
딱 그런 날이였는데
손녀 손에 이끌려서 실내 수영장에 가셨어요

근데 막상 수영장의
활기찬 에너지를 눈 앞에서 느끼니
물안에 몸이라도 한번 담궈 볼까?
오잉
내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뭔가 더 좋은데?
아이고
이런거 경험못했으면
나 진짜 억울할뻔 했다 싶을만큼
이쁜 물빛속에서 맘껏 즐기고 계시는 할머니의 움직임과 표정을 따라 가다보면 그새 내마음에도 행복이 스물 스물

마지막에 할머니의 여유롭고
진정으로 즐기는 표정이 압권입니다!!

박희진 작가님의
새책이 벌써 기다려져요.
그림책으로 제대로 힐링한 날이였습니다^^
※길벗어린이로부터 도서 제공받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