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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ea80님의 서재
  • 방구석 노트북 하나로 월급 독립 프로젝트
  • 노마드 그레이쓰
  • 14,400원 (10%800)
  • 2021-02-17
  • : 1,705

 

 

디자인을 전공한 것도, 특별한 손재주를 타고난 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대학 시절 포토샵으로 사진 보정 정도 할 줄 알았던 그녀가 집에서 두 아이를 키우며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대기업 임원 연봉을 벌어들이는 상위 1% 글로벌 셀러라니, 자유롭게 일하며 자는 동안에도 돈을 버는 그녀의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어느날 발견한 쇼핑몰에서 디지털 파일을 사고 파는 걸 보고,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나만 팔려라 제발' 하고 빌며 아이들 기저기 값이라도 벌자 라는 생각에 올려둔 파일이 하나 둘 팔리기 시작하고, 2년 만에 1억 매출을 달성한 저자.

일단 초기 자본금이 타 업종에 비해 적게 들고, 언제 어디서든 노트북이나 태블릿만 있다면 내가 원하는 시간, 장소에서 일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저자의 말처럼 하나도 팔리지 않는다고 해도, 내가 잃는 것은 투자한시간과 약간의 비용뿐, 다른 창업이나 부업보다 리스크가 굉장히 낮다.

내가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만큼 일하는 것, 정말이지 모두가 꿈꾸는 삶 아닐까요? 누구나 디지털 노마드로서의 삶을 시작할 수는 있지만 성공하기가 쉽지 않은 이유는 모든 걸 혼자 선택하고 결정해야 한다는 무게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P_36

 

자유로운 만큼 책임감이 크겠지만, 목표를 세우고 이를 잘 실천한다면, 스스로 정하는 목표이니 거창할 필요도 없다. 꾸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 역시 모든 도전에 성공이 따르진 않았다. 수익이 들쑥날쑥하고 저조한 플랫폼도 있었고, 첫 아이템부터 대박이 난 것도 아니었다. 계속해서 꾸준하게 작업을 한 결과다.

 

 

디지털 파일 세계에서 내가 뭘 팔지는 내가 결정합니다. 선택한 아이템을 끝까지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질 필요도 없고, 안 팔린다고 좌절할 것도 없습니다. 남들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고 잘 안풀린다면 다른 아이템으로 넘어가면 돼요. 포기하는 것이 아니고 내가 더 잘하는 것을 찾는 과정으로 들어가는 겁니다.  P_257

저자의 책을 보다 보면, 엣시라는 플랫폼은 대단히 매력적이다. 사이트를 구경하다 '이정도면 나도 할 수 있을것 같은데?' 라고 생각한 저자처럼 별 손재주 없는 나조차도 도전해보고 싶을만큼 말이다.

초보자 뿐만 아니라 프로 디자이너, 숨은 고수분들, 취미로 드로잉을 시작한 분들, 디자인을 한번도 배워본적이 없었던 분들까지 누구나 이 책을 통해 소개한 디지털 파일들을 가능한 많이 알려주려 이 책을 써주신 저자님께 감사드린다.

이 책을 통해, 나의 가능성을, 잠재력을 시험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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