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와 원망, 무서움과 두려움, 좋음과기쁨, 근심과 걱정, 이 네 가지는 희로애락이 발현된 것이니 마음의 쓰임이다. 따라서 사람에게는 없을 수가 없다. 그런데 어찌하여 희로애락을 미워하면서 그 바름을얻지 못하겠다고 하는가? 무릇 마땅히 화를 내야 하면 화를 내되 그 화를 다른 사람에게 옮기지 말아야 하고, 마땅히 두려우면 두려워하되 지나치게 겁을 내어서는 안되며, 좋으면 좋아하되 지나친 욕심이 되어서는 안 되고, 근심할 만하면 근심하되마음이 상할 정도로 해서는 안 된다. 이렇게 해야 마음의 본체와 그 쓰임이 바르게되는 것이다."- P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