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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스님의 서재
  • 톱클래스 topclass 2022.6
  • 톱클래스 편집부
  • 9,500원 (5%290)
  • 2022-06-01
  • : 35

톱클래스 6월호의 주제는 '어른의 공부법'이다. 편집장은 인터뷰에 들어가기 앞서 이번호 주제 선정의 이유를 설명한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20대 초반까지 대학에서 배운 지식으로 나머지 70여 년을 우려먹기는 불가능하다. 어른의 공부는 필수 불가결하기에 예측할 수 없는 세상, 점점 각박해지는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질문은 '무엇을 배워야 할까'로 이어지며, 이 질문은 결국 '공부란 무엇이며,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라는 의문을 낳는다"고.


그중 기억에 남는 내용을 발췌한다.



<동양 최초로 로마 바티칸 로타 로마나 변호사가 된 한동일>


한동일 변호사는 30년 넘게 '공부하는 노동자'의 삶을 이어오고 있다. 동양인 최초 로마 바티칸 대법원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지난해 사제직을 내려 높고 자연인 신분이 됐다. 10년 집필 과정을 거쳐 <카르페 라틴어 한국어 사전>을 편찬했다. 그는 2017년 대중의 호응을 얻은 <라틴어 수업>의 저자이기도 하다.


자칭 공부하는 노동자 한동일 변호사가 공부하는 태도를 말한다.


겸손한 사람이 공부를 잘한다

좌절하지 않는 태도는 겸손함에서 온다. 부족한 실력을 갖췄다면 이를 정확히 알고 인정해야 한단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안정적인 환경을 기다리지 마라

몸도 마음도 환경도 안정적인 상태여야만 뭔가를 잘할 수 있다는 건 오해일 수 있다. 삶에서 그런 시간은 좀처럼 찾아오지 않는다. 내 의지에 반해서 갖가지 일들이 일어나지만, 그럼에도 내가 할 일을 계속해야 한다. 내가 어쩌지 못하는 일에 매달리면 감정 소모만 커진다.


'그냥 하는 힘'은 위대하다

김연아 선수는 매일 몸을 풀면서 무슨 생각을 하느냐는 질문에 "생각은 무슨 생각을 해요? 그냥 하는 거죠"라고 답했고, 발레리나 강수진은 "지금까지 네가 거둔 성공은 모두 일상적 반복이 빚어낸 위대한 선물"이라고 했다. 생각한 수 행동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매일 해야하는 과제가 있다면 생각하지 말고 '그냥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생각을 먼저 하면 그 일을 하지 않을 핑계가 연이어 떠오를 확률이 높다.


톱클래스 이번호는 각 분야 공부의 고수들이 알려주는 어른의 공부법, 공부의 이유, 공부의 가치 등을 살펴볼 수 있다. 


* <topclass>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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