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명콤비
젼이 2025/07/1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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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브레드와 포피 2
- 매튜 코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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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 2025-06-30
: 287
지난 1권에서 두 콤비의 모습이 너무 귀여웠는데 이번에는 박물관에 가서 무슨 일이 벌어질 지 궁금했다.
각자의 취향과 개성이 달라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해 줄때 둘의 관계가 어떻게 되는지 잘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1권에서 본 서로다른 성격의 콘브레드와 포피는 이제 그때와는 다르게 조금더 성장(?)한 것같이도 보인다. ㅎㅎ
이번 2권에서는 콘브레드와 루루와 함께 사는 도시의 박물관에서 벌어진 해프닝을 보여준다. 이야기 속에 들어 있는 메세지는 우정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어떻게 해결 해 나갈수 있는지 보여주는 것같다.
성격이 서로다른 친구의 관계란 조금 더 특별한 것 같다. 보통 친구라고 하면 성격이나 취향이 비슷하기 마련이니까. 아무리 친했다가도 그 성격이나 취향의 차이로 헤어지거나 싸우기도 하니까 말이다. 엄청 친한 친구라도 상대는 역시 나와 다른 타인이고 그러기에 나와 다른점도 이해되고 인정받아야한다는 메세지가 보이는것도 같다. 너무 어른의 시선인가.
어느날 박물관에서 받은 초대장을 시작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는 박물관 행사를 너무 기대하고 포피에게 자기가 좋아하는 모든 것을 보여주고싶고 이해받고 싶은 콘브레드에게 벌어진 갈등을 포피와 함께 풀어나가는 과정이 그려져 있다.
자그만한 두 생쥐의 모습은 어린아이들의 모습 그 자체다. 갈등을 풀어나가는 모습도 아이들 모습이 그려진것 같다. 조금은 어른의 교훈을 전달하는 것도 같지만 '갈등이 생기면 이렇게 해 보렴' 이라는 가이드를 전해주는 것도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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