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magicbegins님의 서재
아껴둔 작가님 글을 읽으며

마음으로 향하는 안테나를 잘 닦아 정비해본다.
하루를 보내는 동안 나는 어디에 있었나,
과욕을 부리지는 않았나
음식과 운동은 적당했는지

밤늦도록 아이가 잠을 거부할 때
곁에 있다 주파수를 조금씩 떨어뜨린다
하지만 아내가 이를 다시 올려놓는다.

그래도 웃으며 잠들 수 있다면..
그러한 아내의 노력도
아이만의 어리광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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