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용 자체는 좋다. 금리와 환율에 대해서 상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그러나 이 책은 너무 불친절하다: 수많은 그래프와 외국 자료를 인용하면서도 그에 대한 일언반구의 설명도 없다. 채권 그래프에서 B(Bond 채권)가 무엇인지, 자금시장 그래프에서 R(Interest Rate 이자)가 무엇인지 하나도 설명해 놓지 않는다. 그래프가 이동하는 방식에 대한 설명도 없다. 이 책을 교열한 사람은 진심으로 한번에 여기서 나온 내용을 다 이해하고, 출판가능하다고 판단한건가? 경제에 문외한 이라서 각종 자료를 찾아가며 여기에 나온 그래프의 의미를 분석해야만 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이미 그 역할에서 실패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