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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님의 서재
  • 과학동아 2019.7
  • 과학동아 편집부
  • 11,870원 (5%340)
  • 2019-07-01
  • : 246

  

과학동아는 인류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7월호 전체를 우주 특별판으로 구성했다고 한다.

판형과 종이도 기존 잡지와 다르다. 책에는 50년 전 아폴로 11호의 이야기부터 2020년대와 2030년대 달을 거쳐 화성까지 가려는 인류의 원대한 우주 탐사 계획을 정리해 담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1년 전 쯤인가 도서관에서 과학동아를 본 적이 있는데 봤던 내용이 담겨있는 듯하다. 


처음 부분은 인류 역사상 달 착륙에 성공하기까지 아폴로 11호의 성공을 만들어낸 주요 장면부터 시작한다.

챕터 3 신비에서는 우주와 인류에 관한 이야기, 챕터 4 질서는 우주의 태초, 현재, 미래로 나눠져 우주의 역사가 담겨져 있다. 우주의 태초 - 모든 것의 시작 빅뱅부터 별의 탄생까지. 우주의 현재 -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 은하단과 은하군, 우리은하, 태양계까지. 우주의 미래 -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 앞으로 다가올 미래 : 우주 동결, 우주 분해, 우주 수축. 다음 페이지에서는 태양계 내 행성의 모습과 특성을 확인한 50년간의 탐험 이야기, 탐사선에 대한 내용도 담겨져 있다. (인류의 미래를 위해 힘쓴 탐사선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 다음 챕터 6에서는 우주인의 드레스룸 - 우주복과 우주인의 식탁에서는 우주 식품, 우주로 가는 탑승권, 스크린에 투영된 우주 - 우주를 소재로한 영화에 대해 소개된다. 


끝으로 극한 상황에서도 인류의 미래를 위해 희생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그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비운의 아폴로 1호 우주비행사

아폴로 계획이 시작되고 첫 발사를 한 달여 앞둔 1967년 1월 27일, 커맨더 거스 그리섬을 포함한 NASA 우주비행사 세 명은 향후 발사될 사령선의 성능을 시험하기 위해 사령선 내부에 탑승했다. 그 순간 내부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해치를 열지 못한 세 명은 15초 만에 모두 사망했다.(p21)

이 사고 이후 우주선을 대대적으로 재설계하는 작업이 이뤄졌다. 지상에서는 순수 산소의 사용이 금지됐고, 해치는 7초 안에 열리도록 설계가 변경됐다. 불에 타기 쉬운 나일론 소재의 우주복도 유리 섬유재로 바뀌었다.(p21)


우주에서 감기에 걸리다

1968년 10월 11일 발사돼 11일 남짓 지구 궤도를 돌며 3인승 사령선의 성능을 시험했다. 아폴로 계획보다 앞선 제미니 계획에 비하면 사령선의 성능은 월등히 향상됐지만, 무중력 상태의 좁은 공간에서 11일간 머물기란 여전히 힘든 일이었다. 결국 우주비행사 세 명 모두 비행 도중 감기에 걸렸다. 이후 우주비행사가 병에 걸릴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우주선 탑승을 제한하는 지침이 마련됐다.

(p23)

아폴로 8호부터는 우주비행사뿐 아니라 1000명이 넘는 발사 관계자 전부 백신을 맞아야 했다. 발사 2주 전부터는 우주비행사와 가족의 면회도 금지됐다.(p23)

두 비행사가 동시에 우주선 밖으로 

1969년 3월 아폴로 9호 비행사들은 최초로 두 명이 우주선 바깥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듀얼 우주유영(EVA·Extravehicular activity)을 진행했다. 두 명 이상이 동시에 우주선 바깥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은 달 착륙에 꼭 필요한 기술이었다.

(p27)


아폴로 11호 살린 여성 프로그래머 마거릿 해밀턴

1969년 7월 20일 오후 8시 10분경, 닐 암스트롱이 이글을 조종해 달에 착륙을 시도하던 그때 1202 경고음이 울렸다. 아니나 다를까, 컴퓨터에 과부하가 걸린 것이다. 긴박한 순간이었지만 다행히 해밀턴이 추가한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면서 우선순위가 낮은 작업을 제거하고 주요임무를 먼저 처리하도록 설정이 변경됐다. 덕분에 아폴로 11호는 최초의 달 착륙이라는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p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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