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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 행복이 되는 <행복 치유>
이 책은 부부사이의 다름과 부모자녀 사이의 다름을 이해하고 화목한 가정이 되기 위한 과정을 그려놓은 청사진과 같은 책이다. 송준용, 유미녀 상담학박사 부부가 공동저술했다.

전체적인 목차와 책을 훑어보며 마인드맵화하였다. 총 3장으로 구성된 책이다. 1장은 부부 편으로 행복한 부부로 살아가기 위한 7단계를 제시하였다. 2장은 자녀 편이다. 자녀의 발달 특징과 성장, 발달 과제 등을 이해할 수 있다. 3장은 부모-자녀 편으로 부모의 양육 태도가 자녀의 감정을 다르게 만든다는 제목이다. 마지막에는 이 책의 제목인 행복 치유가 나와 가족 간 행복해지는 방법들과 에필로그가 있다. 부록으로는 활동 프로그램 5가지가 나온다.
나는 부분발췌를 하여 읽었다.

p.66
미·사·고가 무엇일까? 1)미안합니다 2)사랑합니다 3)고맙습니다의 줄임말이다. 이 책에서 말하듯 "우리의 정서상 이 말을 사용하면 안 되는 것처럼" 잘 쓰지 않는 용어들이다. 친구끼리 사용하기라도 하면 어색해지곤 한다. 하지만 우리는 세상을 살며 이 말을 가장 많이 하고 들어야 한다고 한다. 그러니 인터넷상에서라도 아니면 혼자 있을 때라도 혼자 중얼 거려보자.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라고.

p.86
우주상에 존재하는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는 어느 것 하나 같을 수 있는 것이 없다.
p.86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같은 존재는 하나도 없다. 그러니 다른 사람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도 없다. 이해하려는 노력이 존재할 뿐이다. '퍼스낼리티'는 원래 페르소나(persona)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사람들이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는 개인 내적인 특성을 말한다(p.86). 그리하여 부부끼리도 서로를 바라봄에 있어서 서로가 다르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p.98
지랄을 떨어야 할 때는 지랄을 떨어야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p.98
청소년기하면 우리가 흔히들 떠올리는 단어가 있다. 바로 '중2병'이다. 중2병도 겪어야 할 청소년기의 당연한 단계이다. 청소년기는 물론 건강한 성인들도 묵혀두기만 하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고 할 수 없다. '황혼 이혼'이 비슷한 맥락에서 나타난 현상일 것이다.

p.115
권위적인 부모 유형의 장단점을 서술하고 있다. 이처럼 책에서는 부모 유형에 대해서 나와 있으며, 그런 부모의 특성이 자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나와있다. 물론 완벽한 부모는 없다. 이런 정보들을 알아두고 노력할 수 있을 뿐이다. 나중에 자녀가 커서 이런 정보들을 뒤늦게 깨닫고 그 노력을 알아준다면 부모입장에서는 더없이 고마울 것이다.

p.121
게다가 출생 순위별로도 자녀의 특징이 다르다. 내가 장녀이기 때문에 첫째 아이의 특성을 찍어 왔다. 첫째는 책임감이 강하다. 권위적인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며 성공에 대한 지나친 압박을 받는 점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역시 부모가 이런 자녀의 특성을 알고 적절한 도움을 준다면 첫째가 그런 부담을 적게 받으며 자랄 수 있을 것이다.

p.139
행복한 삶을 위한 청소년 과제
1. 진정한 나를 발견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2. 롤 모델을 찾아라.
3. 경험을 통해서 삶을 배우라.

p.159
이렇게 곳곳에 유용한 정보도 나와 있다.

마지막에는 부록으로 활동 프로그램이 있다.
1. Life Story(과거 탐색 : 삶의 이야기)
2. 비합리적 신념 심리 검사
3. 미안한 마음, 고마운 마음, 세 가지 이상 표현하기
4. 부모 양육 태도 검사지
5. N타임 사용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