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주의 - 1인미디어에 관심이 없다?
그러면 이 글이 잘 읽히지 않을 것이다.
1인 미디어에 종사하시거나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이 글이 보물 같이 여겨지실 것이다.
그래서 홀린 듯이 이 책을 사게 될 것이다.


표지부터 현란한 이 책은 곧 다가올 AI가 주를 이루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대하여 미리 바라보는 미래 전망서이다. 특히 이 시대에는 1인 미디어가 답이라고 하며 그 과정에 대하여 상세히 기술된 책이다. 표지 뒷면을 보면 정리가 잘 되어 있다.
일단 왜? 1인 미디어를 해야 하는가?
어떻게 지식을 축적할 것인가?
어떻게 콘텐츠를 확산시킬 것인가?
왜 커뮤니티를 구축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가?
이런 질문들에 대해 시원하게 답을 내어 준다. 읽다보면 쉽게 풀어 쓴 글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내 콘텐츠를 다 보고, 또는 내 상품을 다 써보고
불만이 있는 분들과 깊은 대화를 나눠야 합니다.
p.65
나의 콘텐츠를 세상에 선보이기 전에는 오로지 나만이 그 콘텐츠를 알고 있기에, 주변 사람들에게 이 콘텐츠가 얼마만큼의 가치가 있는지를 물어보고 보완해 나가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피드백의 중요성이다. 나의 콘텐츠는 정체해서는 안되고 계속 물어보고 변화해 나가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특히 내 콘텐츠를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그 효과가 좋다고 한다. 무엇을 보완하면 좋을 것인가에 대한 점을 물어보고 그 점을 중점으로 고쳐나가면 많은 동움이 될 것이다.

AI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능력
1.문제 발견 능력
2. 문제 정의 능력
3. 협력 능력
4. 끈기력
5. 노하우 공유 능력
p.99
이 페이지의 내용이 너무 좋아서 내가 아시는 분들께 공유도 해드렸다. 미래형 인재는 문제를 발견해 낼 줄 안다. 그 문제를 정의하고 협력의 필요성을 안다. 그래서 아는 사람들에게 물어볼 줄도 안다. 또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끈기있게 노력하고 마지막에는 콘텐츠로서 그 노하우를 공유하는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내가 아는 훌륭한 분 중 한 분은 상대방의 연령에 개의치 않으시고 꾸준하게 질문을 멈추지 않으셨다. 나는 질문을 잘 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p.161
그래서 2장의 자아편에서 소제목3챕터에 나와 있는 '긍정 혹은 부정' 의 세계에서 빠져나와 진정 자유로워진다는 것의 내용을 넣어보았다. 이분법 세계에서 자유로워진다는 것이다. 위를 보면 어떻게 하면 질문을 잘 할 수 있는지 써 있다. 어떤 이들은 이렇게 질문하기가 쉽겠지만 대다수가 저렇게 질문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지 않을 것이다.

p.203
이 책에는 자기 계발서에서 나오는 공통적 특징인 긍정, 협력, 축적에 대하여도 상세히 적혀져 있다. 위의 글귀에서는 목표와 협력, 축적의 중요성과 성취를 연관시켜 우리에게 질문한다. 목표를 단단하게 세우고 포기하지 않을 것. 협력체계를 잘 구성할 것. 소모적인 시간 대신 축적을 하는 시간을 보낼 것(이에 대해서는 아랫부분에 다시 사진으로 적어보았다)에 대하여 강조한다.

p.289
3장의 스스로 미디어가 되는 '아이 엠 미디어 5단계 전략'의 일부이다. 기록의 중요성에 대하여 나와 있다. 기록하면 가치가 생겨난다. 기록하지 않으면 허공으로 사라진다. 예를 들어 평소 일상을 잘 기록해 둔 사람은 나중에 수필가나 저자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진다. 그러나 그저 그 순간을 소모하며 즐기기만 한 사람은 생각만 많은 사람으로 남게 될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다.
이 책 외에도 후속작이 될 <아이 엠 플랫폼>에서는 1인 미디어 시대에서 관계를 맺는 것의 중요성에 대하여 나온다고 하니 기대가 크다. 1인 기업가를 꿈꾸거나 지금 1인 기업가인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철학부터 차근차근 알려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