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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콜리커
  • [전자책] 팔레스타인 비극사 : 1948, 이스라엘의 ...
  • 일란 파페
  • 17,500원 (870)
  • 2017-09-27
  • : 73
˝역사는 아무리 지우려 해도 완전히 말살하지는 못한다˝는 문장에 울 것 같은 기분. 종교과 민족주의가 결합된 형태로 나타날 때 얼마나 무서운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또, 역사란 얼마나 쉽게 승자의 관점에서 왜곡되는지 인간이 얼마나 악한지도 깨닫는다. 홀로코스트는 세계인들이 알지만 3년 뒤 팔레스타인인들이 겪은 일들은 그만큼 알려지지 못했다. 폭력은 회를 거듭할수록 더 강해지고 절대 무뎌지지 않았다. 건물이 사라지고 역사가 지워진 사람들은 아직도 <나크바>의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했으며 차별을 겪으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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