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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mer7님의 서재
  • 너의 안부를 묻는 밤 (2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 지민석
  • 15,300원 (10%850)
  • 2022-11-18
  • : 253
추운 겨울이면 왠지 모르게 일러스트 가 삽입된 포근한 에세이가 읽고 싶어진다. 올해도 어김없이 겨울 맞이용으로 읽을 만한 일러스트 에세이를 찾고 있다가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내용은 파트 1부터 파트 3. 그리고 추가 스페셜 레터까지로 파트 별로 다뤄지는 테마가 다르다. 사랑의 처음 그 시작부터 연애할 당시의 몽글몽글 한 마음을 담은 글이 파트 1에 담겨져 있고, 이어서 파트 2는 이별 후의 그리 움과 미련..체념이 뒤섞여져 있다.  이렇게 파트 1,2가 사랑과 이별 에 대한 내용이 주라면 파트 3와 스페셜 파트는 사람 과의 관계를 원활 하게 할 수 있도록 힘을 주는 격려와 자존감을 높여줄 만한 위로의 글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처럼 테마별로 내용 전환이 되고,  중간 중간 글과 같은 맥락의 깨알 같은 미니 일러스트부터 한 바닥을 채우는 일러스트까지 어우러져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위 인상 깊었던 구절 중 ‘이미 지나간 것이라면 더 이상 미련은 사치다.’라는 말이 마음을 두드린다. 어떠한 힘든 일로 인해 마음의 상흔은 남았을 지 라도 지나간 것은 지나간 것일 뿐 이다. 현재 곁에 머물러 있지 않은 일을 곱씹으며 자기 자신을 괴롭힐 필요는 없다.

오히려 그러한 경험들이 쌓이고 쌓이면 나중에는 아팠던 기억이 아닌,  쉽게 무너지지 않는 강인함으로 내면을 더욱 더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지나간 것은 지나간 것일 뿐. 모든 것은 초연하게 지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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