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철학에 관련된 책을 몇 권 읽으면서 스토어 학파의 철학이 내가 추구하는 이상에 가깝다고 느꼈습니다.에픽테토스는 스토어 학파의 대표적인 철학자 중 한 명입니다.

이 책은 에픽테토스의 저서를 통해 인생의 지혜를 전달하고 있습니다.‘담화록'을 중심으로 하며 ‘엥케이리디온'의 내용을 보조적으로 담고 있습니다.담화록을 에픽테토스의 대표적인 저서라고 하지만, 그가 직접 쓴 책은 없습니다.주위 사람들이 그의 강의나 대화를 글로 남긴 것이지요.
책을 보면서 가장 크게 다가온 메시지는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라'입니다.당연한 말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그러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핵심은 ‘최선을 다하라'가 아니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지금 생각하고 있는, 행동하고 있는 것들이 모두 ‘할 수 있는 것'인지 생각해 보니 그렇지 않은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세상의 모든 일을 뜻대로 움직이려고 하면 정작 자신의 선택을 다스릴 힘까지 잃는다.
힘을 쓸 곳과 내려놓을 곳을 먼저 구별하라.
내가 변화시킬 수 있는 것과 변화시킬 수 없는 것을 나누고, 내가 변화시킬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현명하다.변화시키고 싶은 것은 많지만, 모든 것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그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내가 무엇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먼저 구분한 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에 힘써야 합니다.
어려움의 가치는 고통 자체가 아니라 그 앞에서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있다.
어려움마다 필요한 태도는 다르다.
무례에는 온화함으로, 지연에는 인내로, 유혹에는 절제로 맞서라.어려움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지 못했는데, 정말 적합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그 자체로 어려운 것은 없습니다.그에 대한 대처가 어려운 것입니다.온화함, 인내, 절제… 하나같이 어려운 태도들입니다.
필요한 정보는 확인하되, 확실한 결과를 보장받으려고 결정을 끝없이 미루지는 마라.
무엇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는 것과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는 것은 다른 문제다.지금 나는 어떤 문제로 머뭇거리고 있는지 생각해 보게 만드네요.‘무엇이 일어날 지 알 수 없다'는 불확실함을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라는 핑계로 삼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모든 것이 확실해 질때까지 기다릴 수 없습니다.확실에 가까워지기 시작하면 이미 무언가를 해야 한 사람들 몫입니다.
선택할 때는 무엇을 얻는지만 묻지 마라.
그것을 얻기 위해 무엇을 내놓아야 하는지도 함께 보라.
선택의 가치는 얻은 것과 치른 대가를 함께 볼 때 드러난다.매몰 비용, 기회 비용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그런데 막상 선택의 기로에서는 이런 비용보다는 이익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얻을 수 있는 것과 잃을 수 있는 것을 같이 평가할 수 있는 지혜를 가져야겠습니다.
분량이 작은 책인데 완독을 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문장 하나에 멈춰 꽤 오랜 시간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이 책과 함께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