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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명예, 사랑보다 내게는 진실을 달라
  • 헨리 데이비드 소로
  • 17,100원 (10%950)
  • 2026-06-24
  • : 220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윌든'

지금도 내 책장에 꽂혀있는 책입니다.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지만, 자꾸 들여다 보게 만드는 매력적인 책입니다.

하버드 출신의 그가 성공이 보장되는 곳을 떠나 한적한 윌든 호숫가로 향한 이유, 그곳에서의 사색을 통한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이 담겨있는 책이죠.

평생을 산 것도 아니고 짧은 기간동안의 경험으로 치부하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개개인의 호불호 차이일 것입니다.



이 책은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지금 시대를 살고 있다면 했을법한 글이 담겨져 있습니다.

21세기 윌든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저자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로 되어 있어 조금 당황스럽기는 하지만, 맥락은 윌든과 흡사하기에 아니라고 할 수도 없겠네요.

첫째, 당신이 지금 손에 쥔 화려한 겉치레의 거의 모든 것은 가짜다.

둘째, 당신이 평생을 바쳐 갚으려는 그 콘크리트 상자, 아파트는 당신을 소유하고 있을 뿐 당신이 소유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셋째, 당신의 명함에 적힌 직함은 당신이 누구인지 단 한 글자도 설명해주지 않는다.

넷째, 당신이 인맥이라고 부르는 그 거대한 관계망의 대부분은 당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빨아먹는 거머리에 불과하다.

다섯째,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을 잘라낸 자리에 비로소 당신 자신이 모습을 드러낸다는 사실이다.

위 5가지가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입니다.

글을 보면 알겠지만, 곁에서 부드럽게 권하는 문체는 아닙니다.

그보다는 강한 어투로 지금의 자신을 돌아보고 나아가게끔 채찍질을 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인지 더 자극이 되고 공감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절망한 자는 절망을 운명이라 부른다

노예된 자는 노예 상태를 현실이라 부른다

모두가 그렇게 산다는 말은 모두가 그렇게 죽어가고 있다는 말과 정확히 같은 뜻이다

가장 가슴에 꽂힌 글입니다.

운명론자는 아니가에 운명이라 부르지는 않지만, 현실은 많이 사용한 것 같습니다.

느낌은 다를 수 있겠지만, 지금의 상태를 노예가 아닌 자유인의 삶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직장에 다닌다고, 월급쟁이라고 모두 노예는 아닙니다.

 그 상황에서 나만의 자유로움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찾고 노력하고 있다면 자유인입니다.

모두가 그렇게 산다고 나도 그렇게 사는 것이 아니라, 나답게 살아가야 합니다.


‘조용한 절망'이 아닌 ‘나만의 희망'을 찾아야겠습니다.

이번 여름 휴가에는 다시 이 책을 봐야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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